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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CEO "엑스알피·에이다, 실질적 효용 입증 못하면 도태될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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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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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는 엑스알피(XRP)에이다(ADA)가 실질적 활용 사례를 입증하지 못하면 향후 시장 사이클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노보그라츠 CEO는 비트코인과 달리 비즈니스 가치와 실제 수익 구조가 없는 가상자산들은 앞으로 가치 평가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그는 하이퍼리퀴드(HYPE)와 같이 명확한 수익 구조를 가진 토큰이 앞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며, 가상자산 산업은 1~3년 내 큰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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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 순위 5위와 10위에 올라있는 엑스알피(XRP)와 에이다(ADA)에 부정적인 견해가 나왔다.

27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알렉스 손 리서치 총괄과의 대담에서 "새해에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토큰들의 '비즈니스 가치'가 중요하게 평가될 것"이라며 "엑스알피와 에이다 등은 실질적인 활용 사례를 입증하지 못하면 향후 시장 사이클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보그라츠 CEO는 "비트코인은 이미 하나의 화폐로서 지위를 확립했기 때문에 명확한 가치 평가 기준을 갖고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가상자산은 결국 하나의 사업으로 평가받게 되고, 그에 따라 가치평가도 훨씬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기반'으로 성장해 온 가상자산의 대표주자로는 엑스알피와 에이다가 꼽혔다. 노보그라츠 CEO는 "엑스알피와 에이다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영향력을 유지해왔지만, 실제 수익과 사용 사례가 부족할 경우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라며 "리플이 계속 버틸 수 있을지, 카르다노가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누가 화폐가 되었고, 누가 결국 '얼마나 돈을 벌어주느냐'로 평가받는 사업이 될 것인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다에 대해서는 특히 박한 평가를 내렸다. 노보그라츠 CEO는 "에이다는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강력한 커뮤니티를 유지해왔지만,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은 아니다"라며 "선택지가 점점 늘어나는 환경에서 커뮤니티 충성도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명확한 수익 구조를 갖춘 토큰으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를 꼽았다. 노보그라츠 CEO는 "하이퍼리퀴드는 수익의 98%를 토큰을 매입해 소각하는 데 사용한다"며 "이는 주식과 유사한 구조로, 토큰을 일종의 지분 투자처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것이 토큰의 미래"라며 "토큰의 사용 가치가 높다면 좋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보그라츠는 향후 1~3년간 가상자산 산업이 큰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상자산 지갑과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주식, 머니마켓 상품을 제공하는 '네오뱅크'로 진화할 것"이라며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경계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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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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