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제조업 PMI 예비치 51.8…시장 예상치 하회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16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예비치)는 51.8으로 월가 예상치(52.0)를 하회했다. 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기준선으로 업황 확장, 위축 여부를 가늠한다. PMI가 50을 넘기면 경기의 확장을 나타내고, 50 미만의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16일(현지시간) S&P 글로벌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예비치)는 51.8으로 월가 예상치(52.0)를 하회했다. 구매관리자지수는 50을 기준선으로 업황 확장, 위축 여부를 가늠한다. PMI가 50을 넘기면 경기의 확장을 나타내고, 50 미만의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서 세대 간 인식과 행태의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포츈은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인용, MZ 세대 투자자는 기존 세대에 비해 비전통 자산에 훨씬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MZ 세대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중 약 25%가 가상자산, 파생상품,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비전통 자산에 배분돼 있다고 전했다. 이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비중인 8%의 약 세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가레스 케이 코인베이스 브랜드 담당 부사장은 "젊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부의 축적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며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투자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MZ 세대 투자자의 73%는 가상자산 투자 이유에 대해 '기존 방식으로는 자산 형성이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다. 나아가 젊은 세대는 가상자산을 자산 격차를 만회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80%는 가상자산이 자신들의 세대에 기존 금융 시스템보다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답했다. 투자 정보 획득 경로에서도 세대 차이가 확인됐다. MZ 세대는 친구·가족과 유튜브를 주요 투자 정보원으로 꼽은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재무설계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투자 계좌를 보유한 성인 43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케이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차세대 투자자의 수요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기반 결제 핀테크 리닷페이(RedotPay)가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억700만달러를 유치했다. 1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리닷페이는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억700만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블록체인 캐피털(Blockchain Capital), 서클 벤처스(Circle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HSG(구 세쿼이아 차이나)도 이번 라운드에 함께했다. 리닷페이는 이번 시리즈B가 초과 청약으로 마무리됐으며, 전액 보통주 투자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 이후 기업가치와 이사회 구성 변화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리닷페이는 지난 9월, 올해초 각각 4700만달러, 4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조달로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2억달러에 달한다. 마이클 가오 리닷페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자금은 인프라 확장과 규제 준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신규 자금을 제품 개발, 라이선스 및 컴플라이언스 확보, 전략적 인수·합병에 투입할 계획이다.

파일코인(FIL)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거래량 급증과 함께 1.30달러 지지선을 하회했다. 16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일코인은 이날 오후 10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4.9% 내린 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이번 하락 과정에서 거래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파일코인이 1.30달러의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했다"라며 "변동성을 보이면서 단기 하락 추세가 형성된 모양새다"라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1.30달러 하회 과정에서의 대규모 거래량은 기관성 참여를 시사한다"며 "급락 이후 빠른 반등은 저가 매수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주지만, 1.30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는 약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앗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 대비 6만4000명 늘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망치(4만명)를 상회하는 수치다. 9월 수정치(11만9000명)와 비교하면 5만5000명 적다. 한편 지난 10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10만5000명 감소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실업률은 4.6%로 전문가 예상치(4.5%)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지난 9월 실업률(4.4%)과 비교하면 0.2%포인트 상승했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USD1을 칸톤(Canton) 네트워크에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WLFI는 USD1을 칸톤 네트워크에 도입해 규제 친화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기관 금융 생태계에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칸톤은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를 결합한 네트워크로,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정산을 지원하고 있다. 잭 포크먼 WLFI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규제 기관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를 원하고 있다"며 "칸톤은 기관이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유지한 채 블록체인 효율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밈코인 피핀(PIPPIN)의 토큰 물량 대부분이 내부자 지갑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달 들어 가격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나, 내부자의 매도세가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16일(한국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버블맵스(Bubblemaps)는 엑스(구 트위터) "피핀 전체 공급량의 약 80%(약 3억8000만달러)가 소수 내부자 지갑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라며 "상황이 기존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버블맵스는 이달 2일 피핀이 단기간에 약 1000% 급등했으나, 당시에도 내부자들이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버블맵스는 "추가 분석 결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신규 지갑 16개가 확인됐다"라며 "이들 지갑은 짧은 시간 간격으로 거래소 HTX에서 자금을 조달받고 동일한 규모의 솔라나(SOL)를 수령한 뒤 대규모 피핀을 중앙화 거래소에서 인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버블맵스는 "피핀 공급량의 약 9%를 보유한 11개 지갑 클러스터를 추가로 식별했다"라며 "해당 지갑들은 비트겟(Bitget)을 통해 연결돼 있으며, 조직적인 토큰 유출 및 자금 조달 패턴을 고려할 때 단일 주체의 통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1분 현재 피핀은 전일대비 32.89% 급등한 0.51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1683% 오른 수준이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한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재원 대상자'의 심사 과정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여부도 확인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신진창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절대적 소득 자산 수준에 따라 원금 감면을 차등화하는 방식 등으로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자 중 일부가 변제 능력이 있음에도 감면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감사원이 공개한 한국자산관리공사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새출발기금 원금 감면자 3만2703명 중 1944명은 변제 가능률 100% 이상임에도 총 840억원을 감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 상환능력이 좋은 고소득자도 일률적으로 원금 감면율 60%를 적용받았다. 특히 이들 중 다수가 가상자산과 비상장주식 취득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출발기금으로 채무 1억1217만여원을 감면받았는데, 4억3922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례도 있다.

글로벌 결제업체 비자가 미국 은행에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정산을 허용한다. 16일(한국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자는 이날 서클의 USDC를 화용한 거래 정산을 미국 내에서 허용한다고 밝혔다. 거래 정산은 솔라나(SOL) 블록체인에서 진행되며, 크로스리버뱅크, 리드뱅크가 첫 고객으로 참여한다. 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스테이블코인 정산을 시험해왔으나, 미국 은행 시스템에서의 전면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아가 비자는 서클의 블록체인 '아크(Arc)' 출시 이후 해당 네트워크도 지원할 계획이다. 핀테크와 가상자산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기존처럼 현지 통화로 대금을 정산받는다. 루카 코센티노 크로스리버뱅크 제품 총괄 부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장기적으로 핵심 결제 레일이 될 것"이라며 "은행들에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금융시장위원장 아나톨리 악사코프가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16일(한국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악사코프 위원장은 "가상자산은 우리나라에서 결코 화폐가 될 수 없다"며 "무언가를 결제할 때는 오직 루블화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가상자산을 주로 투자 자산으로 보고 있다. 악사코프 위원장은 이달 초 2026년을 목표로 가상자산 투자와 파생상품을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법안 논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앙은행 역시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가상자산 및 관련 파생상품을 다룰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이밖에도 러시아는 국가 주도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인 디지털 루블 도입을 병행하고 있다. 시범 사업을 거쳐 디지털 루블은 2026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정부는 예산 집행과 공공 이전지급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주식,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출범시킨 기술 인재 파견 프로그램 '미국 테크포스(U.S. Tech Force)'에 참여한다. 16일(한국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 테크포스의 민간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테크포스는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연방정부 주요 기술 프로젝트로 약 1000명의 엔지니어와 기술전문가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도입, 데이터 현대화,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등이 주요 과제다. 참여 인력은 2년간 연방정부 소속으로 근무하며, 핵심 사업에 투입돼 각 연방기관 수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외에도 민간 파트너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애플, 구글 퍼블릭 섹터,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오픈AI, 오라클, 팔란티어 등 주요 IT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프로그램 종료 후 테크 포스 참여자를 채용 대상으로 적극 검토하는 한편, 자사 인력을 일정 기간 정부 프로젝트에 파견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비트코인(BTC) 조정의 배경에 매도를 실행한 단기투자자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한국시간) Crazzyblockk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보고서를 통해 "이날 비트코인이 8만8200달러에서 8만6000달러까지 하락하는 동안, 단기 투자자는 약 2만4700개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입금했다"라며 "이 가운데 86.8%는 수익을 실현했고, 13.2%는 손절매였다"라고 분석햇다. 이어 "금액 기준으로 보면 수익 실현 목적의 단기 투자자 입금 규모는 18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며, 손실 실현 물량을 크게 웃돌았다"라며 "이는 공포에 따른 투매가 아니라, 최근 진입자들이 가격 반등 구간에서 차익을 실현한 흐름이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8만6000달러선에서 이러한 매도세가 멈췄다고 기고자는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8만6000달러 부근으로 내려오자, 단기 투자자의 거래소 입금은 약 3900개 수준으로 급감했다"라며 "이는 해당 가격에서 단기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소진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반면 장기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세 속에서 매도보다 '관망'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고자는 "이틀 동안 장기 투자자의 거래소 입금은 약 326개에서 50개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투매나 공포성 매도, 의미 있는 수익 실현 흐름은 전혀 관측되지 않았다"라며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은 대부분 관망을 유지하며, 장기 확신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분석] "비트코인 매도세, 단기 투자자에 의해 발생…18억9000만달러 던졌다"](/images/default_image.webp)
이날 오전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급락한 가운데에서도 미결제약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이란 선물시장에 쌓은 포지션의 규모로, 가상자산 선물 시장의 투자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다. 16일(한국시간) MAC.D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보고서를 통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미결제 약정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게 펀딩비율도 상승했다"라며 "이는 트레이더들이 하락하는 과정에서도 롱포지션에 대한 베팅을 늘렸음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펀딩비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해당 가상자산의 상승세에 베팅한 트레이더들이 약세에 베팅한 트레이더들보다 많았음을 뜻한다. 기고자는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포지션 진입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인 추세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신호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고자는 거시경제 지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실업률, CPI, PCE 발표와 더불어 일본의 금리 결정까지 굵직한 거시경제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비트코인 자체 시장 지표보다 거시경제 지표 발표가 단기 변동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분석]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약세 속에서도 증가…거시경제 변수는 유의해야"](/images/default_image.webp)
이더리움(ETH) 기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LDO)의 공동창립자가 대량의 이더리움을 매도했다. 16일(한국시간) 룩온체인에 따르면 콘스탄틴 로마슈크 리도 공동 창립자는 약 1시간 전 이더리움 1만4585개를 개당 2828달러에 매도했다. 이날 오후 7시 35분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7.56% 급락한 2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헬스케어 및 비트코인(BTC) 트레저리 기업 카인들리MD(KindlyMD)가 나스닥 최소 주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16일(한국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스닥은 카인들리MD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달러를 하회했다며 상장 규정 미준수 통지를 전달했다. 회사는 내년 6월 8일까지 주가를 최소 10거래일 연속 1달러 이상으로 회복해야 한다. 카인들리MD 주가는 인수 발표가 있었던 5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99% 급락했다. 10월 말 처음으로 1달러 아래로 떨어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전날은 종가 0.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카인들리MD는 현재 539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4억6600만달러 규모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 기준 전 세계 상장사 중 19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만 기한 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나스닥의 추가 유예 승인, 주식 병합, 나스닥 캐피털 마켓 이전 상장 등의 대안은 남아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미국 전역에서 예측 시장 서비스를 개시한다. 16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는 자사의 예측 시장 플랫폼인 '제미니 프래딕션(Gemini Predictions)'을 모든 미국 50개 주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미니의 이번 예측 시장 출시는 자사의 '올인원 슈퍼 앱'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올인원 슈퍼 앱이란 사용자가 제미니에서 가상자산 거래뿐만 아니라 자산 스테이킹, 보상 획득, 토큰화된 주식 구매, 예측 시장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앞서 제미니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계약 시장 라이선스를 승인받은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훈씨가 돌연 도지코인(DOGE)을 언급했다. 16일(한국시간) 김씨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도지코인의 팬이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도지코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낳았다. 도지코인 공식 계정도 "IQ276을 가진 사람의 의견은 반박하기 어렵다"라며 김씨에 응답했다.

마스터카드가 아부다비 기반 ADI재단(ADI Foundation)과 협력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6일(한국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와 ADI재단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카드와 토큰화된 실물 자산 사용 사례, 송금 및 B2B 거래 흐름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이용한 결제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UAE가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네오페이(NEO PAY)와 인피니오스(INFINIOS)도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하여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장을 돕는다. 인피니오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자금 조달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네오페이는 실시간 결제와 디지털 유동성을 제공의 역할을 맡는다. 프라크리티 싱(Prakriti Singh) 마스터카드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핵심 결제 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결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자산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연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ADI재단은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산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다수의 미국 주요 은행에서 비트코인(BTC)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비트코인 금융 서비스 기업 리버(River)에 따르면 미국 25대 은행 중 14곳이 현재 비트코인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 거래 및 중개 서비스, 기존 자산 관리 플랫폼과의 통합 등이다. 비트코인 관련 상품 출시에 나선 은행에는 ▲JP모건(비트코인 트레이딩 서비스), ▲시티은행(수탁 및 고액 자산가 대상 트레이딩 서비스), ▲골드만삭스(고액 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서비스), ▲PNC그룹(비트코인 수탁 및 거래 서비스), ▲트루이스트 파이낸셜(비트코인 상품 미출시) 등이 있다. 이를 두고 은행들이 공개적으로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비트코인 통합은 이미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주요 은행들의 이같은 기조 변화는 고액 자산가들의 수요 증가, 미국 내 규제 명확성 향상, 비트코인 현물 기반 투자상품의 호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최근 들어 계속된 약세를 띠고 있음에도 일부 대형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빠른 속도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상어(100~1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 동안 약 5만4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 보유량을 357만5000개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가장 빠른 축적 속도다. 당시 이러한 축적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이끌기도 했다. 매체는 "당시 비트코인은 약 10달러에서 100달러까지 오른 바 있다"라며 "이번 축적 움직임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비트코인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찰스 에드워드 캡리올 창립자는 "기관들의 구매는 역사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이러한 영향을 모두 상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5시 28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4.03% 하락한 8만6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넥쏘(NEXO)는 테니스 호주(Tennis Australia)와 다년 계약을 체결, 2026년 호주 오픈의 공식 가상자산(암호화폐) 파트너가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호주 오픈 외에도 유나이티드 컵,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호바트 인터내셔널 등을 포함하는 '여름 테니스' 시리즈까지 포함된다. 넥쏘는 가상자산 거래, 대출, 이자 지급, 결제 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플랫폼이다. 넥소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넥소 코치 포드(Nexo Coaches Pod)'를 통해 대회 주요 경기장에서 코칭 지역에 자사의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팬들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넥소 관계자는 "테니스 호주와의 파트너십은 우리 브랜드가 수백만 팬과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비전과 미래 지향적인 가치에 부합하는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 스타테일 그룹(Startale Group)은 일본 최대 금융 그룹 SBI홀딩스(SBI Holdings)와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을 공동 개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양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본 엔화에 연동된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을 공동으로 개발·출시하기로 했다. 스타테일은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필요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SBI홀딩스는 보유한 금융 네트워크를 제공해 협력한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간 결제와 토큰화 실물자산(RWA) 정산에 활용될 전망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엔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상환은 SBI신세이은행의 완전자회사인 신세이신탁은행(Shinsei Trust & Banking)이 담당한다. 유통은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SBI VC 트레이드가 맡는다. 요시타카 기타오 SBI홀딩스 대표이사는 "모든 실물자산이 토큰화되는 토큰 경제로의 전환은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며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국내외에 유통시켜 전통 금융과 결합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본 금융청(Financial Services Agency, FSA)이 최근 출범시킨 블록체인 결제 규제 샌드박스 '페이먼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도 맞물린다. 금융청은 미쓰비시UFJ, 스미토모미쓰이, 미즈호 등 일본 3대 은행의 엔화 스테이블코인 실증 사업을 첫 공식 테스트 사례로 승인한 바 있다. 소타 와타나베 스타테일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엔화 스테이블코인은 일상 결제를 넘어 AI 에이전트 간 결제와 토큰화 자산 분배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일본을 온체인 혁명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절차를 거쳐 2026년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스트레이트엑스(StraitX)가 싱가포르달러와 미국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을 솔라나(SOL)에서 출시한다. 솔라나 상에서 두 통화 간 즉각적인 교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레이트엑스는 싱가포르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XSGD'와 미국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XUSD'를 2026년 초 솔라나 퍼블릭 블록체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솔라나 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스트레이트엑스는 "스테이블코인의 출시로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싱가포르달러와 미국 달러 간 즉각적인 스왑이 가능해질 예정이다"라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외환 거래 환경이 구현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XSGD는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 아비트럼, 질리카, 헤데라, XRP레저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XUSD는 이더리움과 BNB스마트체인에서 사용되고 있다.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은 XSGD 약 1300만달러, XUSD 약 5000만달러다. 솔라나는 이번 XSGD 출시로 네트워크 최초의 싱가포르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확보하게 됐다. 루 인 솔라나재단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XSGD와 XUSD 도입은 국경 간 즉시 결제와 디파이 활용 등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AI와 자동화된 온체인 거래를 위한 핵심 결제 인프라로서 솔라나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전날부터 갤럭시 디지털과 인베스코가 합작한 솔라나(SOL) 상장지수상품(ETP)의 거래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티커는 QSOL이며, 거래는 시카고 옵션거래소 BZX 거래소에서 이뤄진다. QSOL 0.25%의 수수료로 SOL 현물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초기 솔라나 보유량은 1만7500개다. 자산 수탁기관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이며, 투자자는 갤럭시 디지털을 통해 솔라나 스테이킹 수익도 받을 수 있다.

최근 3개월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조정을 겪은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대부분의 분야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래스노드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3개월 동안 거의 모든 가상자산 분야의 평균 수익률이 비트코인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이 같은 지속적인 상대적 약세는 자본이 비트코인에 집중되는 시장 환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3개월 동안 약 26% 하락해 현재 8만6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감소율 27.5%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3개월간 약 36% 하락해 3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인공지능 관련 토큰은 48%, 밈코인 시가총액은 56%,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는 46% 각각 감소했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토큰 역시 같은 기간 38%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 내 상대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닉 럭 LVRG리서치 디렉터는 "최근 3개월 데이터는 자금 유입이 계속해서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비트코인의 안정성에 대한 투자자 선호를 반영한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확립된 지위와 기관 수요 확대가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대체 자산 대비 우위를 유지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고래 투자자가 대량의 비트코인(BTC)을 거래소에서 인출했다. 16일(한국시간) 온체인 렌즈에 따르면 한 고래 투자자는 자신의 바이비트 계정에서 비트코인 600개를 인출했다. 해당 고래 투자자는 총 109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 기준 9450만달러 규모다.

영국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신규 규제안 마련을 위해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27년 10월부터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할 계획이다. 16일(한국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FCA)은 가상자산 상장, 내부자 거래 및 시세 조종 방지, 거래 플랫폼과 중개업자에 대한 기준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규제안을 공개했다. 금융감독청은 이번 규제안이 가상자산 스테이킹 위험 고지, 가상자산 대출·차입자 보호 강화, 금융 건전성 요건, 가상자산 기업의 리스크 관리 체계 등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운영과 시장 질서 전반을 제도권 금융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청은 규제안과 함께 영국 내 가상자산 보유 현황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최근 1년 사이 영국 성인의 가상자산 보유 비율은 12%에서 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질 금융감독청 결제·디지털금융 총괄은 "규제는 이미 시작됐다"며 "소비자 보호와 혁신 지원, 신뢰 구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청은 내년 2월 12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2026년 말까지 최종 규제 체계를 확정할 계획이다.

미국통화감독청(OCC)이 일부 가상자산(암호화폐) 기업에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내준 가운데 미국의 은행 업계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3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은행 협회(ABA)와 미국 독립 지역 은행 협회(ICBA)는 OCC가 가상자산 기업에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내준 것에 대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장 없이 은행과 유사한 지위를 부여하는 인가"라며 "이는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규제 회피 사례을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OCC는 리플, 피델리티, 팍소스, 퍼스트내셔널디지털커런시은행, 비트고 등 5개의 가상자산 기업에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부여했다. OCC는 이들 기업이 기존 은행과 동일한 심사과정을 거쳐 신탁은행 인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ETH) 비축 기업 비트마인이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13일(한국시간) 온체인 애널리스트 더 데이터 너드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19시간 전 비트고를 통해 이더리움 14만9590개를 매수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3.88% 내린 3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마인이 매수한 이더리움의 규모는 약 4600만 달러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