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PiCK 뉴스

[분석] "비트코인, 연간 상승 마감하려면 6%대 회복 필요"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공유하기
  • 시장 분석가 알렉스 퍼크린은 비트코인이 연간 상승 마감에 필요한 약 6.24%의 추가 상승을 달성하지 못하면 반감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하락을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 대비 약 30% 하락해 거래되고 있으며, 11월 저점 이후 뚜렷한 반등이 없으면서 시장에서는 상승장 종료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가 제한되면서 비트코인의 연말 반등 가능성은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STAT AI 유의사항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BTC)이 남은 거래일 동안 의미 있는 반등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이번 해는 반감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 하락 마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시장 분석가 알렉스 퍼크린은 최근 "비트코인이 연간 상승 마감으로 전환되기까지는 약 6.24%의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반감기 이후 처음으로 연간 음봉을 기록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은 10월 초 12만5000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격한 조정으로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고점 대비 약 30%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1월에는 8만달러 부근에서 단기 저점을 형성했으나, 반등 탄력이 제한되면서 상승장이 종료됐는지를 두고 시장 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조정 국면의 연장으로 보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약세장 진입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이 11월 이후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이며, 2023년부터 이어져 온 구조적 상승 추세가 훼손된 상태다. 연말로 갈수록 유동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단기 방향성은 거시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경로에 집중돼 있다. 연준은 2025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은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내년 1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확률은 2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금리 인하 기대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연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분석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