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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비트코인 '4년 주기' 깨질 것…국가 차원 매집도 시작"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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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패트릭 리우 제미니 기관 담당 이사는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4년 주기설이 무효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 기관 투자자 진입, ETF 자금 유입, 파생상품 시장 성숙 등이 시장 안정화 및 구조적 변곡점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 최소 한 개국 이상이 금 보유고를 일부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며, 기업 간 인수합병(M&A)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Thrive Studios ID/셔터스톡
사진=Thrive Studios ID/셔터스톡

패트릭 리우 제미니 기관 담당 이사가 올해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변곡점으로 지목했다. 기관 투자자의 진입과 거시경제 요인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4년 반감기 주기가 무효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리우 이사는"2026년은 비트코인 사이클과 규제, 자금 흐름에 대한 기존의 통념이 깨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우 이사는 우선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4년 주기설'이 종언을 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고점 대비 75~90% 폭락했다"며 "최근 하락 폭이 30% 수준에 그친 것은 시장이 성숙해졌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과 파생상품 시장의 깊이가 커지면서 시장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며 "옵션 시장의 내재 변동성 역시 과거 80%대에서 최근 25~40%대로 안정화되며 비트코인이 투기 자산에서 매크로 자산으로 진화했다"고 덧붙였다.

곧 펼쳐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가상자산이 초당적인 정책 의제로 부상할 것으로도 예측했다.

그는 "공화당이 먼저 가상자산 유권자들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민주당 역시 시장 구조 입법에 속도를 내며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며 "상원에서 계류 중인 클래리티 법안이 양당의 합의를 통해 곧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리우 이사는 "최소 한 개 이상의 국가가 금 보유고 일부를 매각해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자산을 다각화하려는 국가들에 비트코인의 휴대성과 검증 가능성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리우 이사는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s)의 폭발적 성장 ▲부실 가상자산 보유 기업(DATs)의 구조조정 본격화를 2026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특히 스트래티지가 지난 4분기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가 60% 급락한 사례를 들며 "단순한 매수 전략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업 간 인수합병(M&A)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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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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