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글래스노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이 상승세로 전환되며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차익 실현 압력이 완화되고 장기투자자(LTH)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소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규모가 레버리지 축소 후 회복세를 보이며 파생상품 시장 내 매수 수요 형성과 위험 선호도 개선 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 투자를 재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7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흐름상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는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ETF는) 지난해 말까지 장기간 순유출과 부진한 투자심리가 지속됐다"며 "(단) 최근 몇 주 간 가격이 안정되고 회복세를 보이며 유입세가 뚜렷하게 반전되고 있다"고 했다.
글래스노드는 "(ETF) 자금 흐름의 방향성은 분명히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글래스노드는 "이같은 변화는 기관 중심의 현물 수요가 매도 유동성의 공급원이 아닌 건설적인 상승 동력으로 재정립되고 있다는 점을 뜻한다"며 "새해를 맞아 시장이 점차 안정 국면에 접어드는 과정에서 (기관 수요는) 가격 하단의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차익 실현 압력도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래스노드는 "올해 첫째 주에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 부근의 박스권을 벗어나 9만40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며 "상승세는 시장 전반에 걸쳐 차익 실현 압력이 뚜렷하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말 기준 7일 이동평균 실현이익은 일일 1억8380만달러 수준까지 급감했다"며 "지난해 4분기 내내 관측됐던 일일 10억달러 이상의 높은 차익 실현 수준에서 대폭 감소한 수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실현이익이 둔화된 흐름은 장기투자자(LTH)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소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미결제약정(OI) 추이도 언급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지난해 말 급격한 레버리지 축소 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파생상품 시장 참여자들이 위험자산에 재투자하려는 의지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결제약정 규모의 재확대 조짐은 위험 선호도가 국지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파생상품 시장 내 매수 수요가 다시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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