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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현물 ETF, 하루 새 7억달러 순유출…두 달 만에 최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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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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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7억73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해 최근 두 달 사이 최대 이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블랙록 IBIT 3억5523만달러, 피델리티 FBTC 2억8767만달러 등 대형 ETF를 중심으로 기관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지정학 리스크로 기관이 포지션 축소와 단기 리스크 관리 차원의 자금 회수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사진=트레이더T
사진=트레이더T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만에 약 7억73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최근 두 달 사이 최대 순유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재차 강화되면서 가상자산 ETF 전반으로 매도 압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22일 트레이더T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1월 2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 순유출 규모는 7억73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두 달 사이 최대 일간 유출 규모로, 대형 ETF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개별 상품별로는 블랙록의 IBIT에서 3억5523만달러가 빠져나가며 가장 큰 순유출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FBTC 역시 2억8767만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기관 자금 이탈 흐름이 두드러졌다.

이외에도 비트와이즈 BITB에서 2587만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2983만달러, 발키리 BRRR에서 38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GBTC에서 1125만달러의 순유출이 확인됐다. 반면 반에크의 HODL에서는 635만달러가 순유입되며 일부 방어적 매수 흐름도 포착됐다. 인베스코 BTCO, 프랭클린 EZBC, 위즈덤트리 BTCW, 그레이스케일 미니 트러스트 BTC에서는 자금 변동이 없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기술적 지지선 부근에서 변동성을 키운 가운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 리스크가 겹치며 기관 투자자들이 포지션 축소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BIT와 FBTC 등 대표 상품에서 유출이 집중됐다는 점에서 단기 리스크 관리 차원의 자금 회수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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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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