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폭락 사태 후 2개월이 지났지만 정치권이 여전히 '보여주기식' 행사만 되풀이할 뿐, 투자자 보호 등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6일 조선비즈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아무런 진전된 의견이나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치권이 아직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아도 계속해서 가상자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 자체가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정치권의 '문제의식'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여야 할 것 없이 투자자 보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업계의 건실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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