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가 비밀 경매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 장비 7000여개를 매각했다고 16일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매체는 "그러나 셀시우스가 채굴 장비 전체를 판매할 지, 일부만 남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에단 베라(Ethan Vera) 룩소르 테크놀로지(Luxor Technologie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셀시우스가 지금 매각을 선택하면 초기 투자 비용의 60~70%를 손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채굴 장비의 가격은 지난 해와 비교해 그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앤트마이너'(Antminer), 'S19'등 인기 있는 채굴 장비의 가격은 현재 테라해시(TH)당 20~3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 이들의 가격은 평균 119달러였다.
한편 셀시우스는 채굴 장비를 이용해 채굴한 비트코인을 판매해 약 12억달러의 부족액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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