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의 이강민 대표가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23일 발표했다.
최근 메타콩즈는 계속된 공식 채널 해킹, 운영진의 방만, LGO(Life Goes On) 민팅 실패 등 여러 논란으로 NFT 가격이 폭락하면서 홀더들의 많은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이강민 대표는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LGO 민팅의 경영판단 실패 및 과오를 인정하며 최종의사결정자 자리에서 내려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역량 부족으로 마지막 합의를 만들지 못하고 좋지 못한 모습만 보이게 되여 죄송하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인수인계를 끝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왜곡된 사실관계가 있다면 철저하게 바로 잡도록 하겠다. 이런 문제는 내부에서 우선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분쟁의 시작이 누구였고 무엇을 위험이었는지 생각해달라. 양측의 과오를 모두 밝히고 홀더분들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지금이라도 진정으로 메타콩즈를 위하는 길이 무엇일지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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