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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시 브리핑] 美 7월 PPI, 전년 比 9.8%↑…"시장 예상치 대폭 하회"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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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PPI, 전년 比 9.8%↑…"시장 예상치 대폭 하회"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청 자료에 따르면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4%를 대폭 하회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0.2% 상승할 것이라 내다봤었다.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6만2000건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26만3000건을 소폭 하회했다. 지난달에는 24만8000건을 기록했다.


CPI, PPI가 연일 둔화 흐름을 보이자 비트코인(BTC), 나스닥 선물도 상승 랠리를 펼쳤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3.20% 상승한 2만47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나스닥 선물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상승한 1만3476p를 기록하고 있다.


▶블랙록, 프라이빗 비트코인 신탁 상품 출시…"기관 고객에 제공"


세계 최대 자산운용기업 블랙록(BlackRock)이 현물 기반 프라이빗 비트코인(BTC)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 보도에 따르면 블랙록은 성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술과 상품 기능을 사용해 효율적인 접근을 기관 고객에게 제공하려 한다"며 "일부 기관의 경우 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블랙록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은 미국 기반 기관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현물 비트코인 노출을 제공하는 상품이 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가상자산 법안 검토, 빠르게 진행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3차 민당정 간담회 및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블록체인 발전과 투자자 보호, 시장 안정 등 균형 있게 제도를 보완하겠다"라며 "민간 전문가, 유관 부처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법안 검토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가상자산 시장 건전화, 투자자 보호 등 13개 법안이 계류돼 있는 상태"라며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혁신하고 소비자 보호를 균형있게 발전 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제적 혁신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국제적으로도 기술발전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교육 시스템, 소비자 보호 등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탈중앙, 익명성, 초국경성 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국제적이로 소통하며 글로벌 규제 정합성도 맞추겠다"라고 말했다.


▶5대 거래소, 8월부터 '상장 심사 공동 가이드라인' 시범 운영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8월부터 '상장 심서 공동 가이드라인'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무위원회·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제3차 민·당·정 간담회 및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 5대 거래소 협의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대표로 참여한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5개 가상자산 거래소 자율 규제 추진현황 발표를 통해 가이드라인 시범 운영 계획을 밝혔다.


DAXA는 설립 이후 거래지원(상장) 심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왔으며, 8월부터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각사 거래지원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활동 전문성과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DAXA는 "협의체 활동의 신뢰도와 전문성을 위해 학계, 법조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선정했으며, 협의체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 설립이 진행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JP모건 "ETH PoS 전환 최대 수혜자는 ETC 채굴자"


글로벌 금융 대기업 JP모건이 이더리움(ETH) 지분 증명(PoS) 전환의 최대 수혜자는 이더리움 클래식(ETC) 채굴자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일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2.0 전환에서 검증자가 되기로 결정한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중고 채굴 장비를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더리움 클래식 채굴자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더리움 채굴 인프라가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징후가 이미 발견되고 있으며, 7월 중순 이후 해시레이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클래식을 PoS 전환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보고있는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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