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혁신 책임자 "가상자산, 실패 이후 새로움 만들 것"

국제결제은행의 신규 혁신 책임자 셀시리아 스킹슬레이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향후 더 새로운 것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스킹슬레이 책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해 혼란을 겪었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았다. 업계는 실패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것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해서는 비관적인 의견을 밝혔다. 그는 "미국, 중국, 영국, 호주, 브라질, 한국, 러시아, 인도 등 다수의 국가들이 CBDC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CBDC는 완전한 상호연결성을 갖기는 힘들다"라며 "너무 많은 마찰이 있을 것이고, 세계 모든 국가가 다른 국가와 완전히 협력할 수 없다는 현실에 부딫힐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