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엄청난 여파를 불러 일으킨 붕괴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자 중 89%가 아직 중앙집중식 플랫폼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팍소스가 지난 1월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FTX, 테라, 알라메다 등의 붕괴에도 미국 가상자산 보유자 대다수는 여전히 자산 보관을 위해 은행, 거래소, 모바일 결제 플랫폼 등을 신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가 은행, 가상자산 거래소, 모바일 결제 앱 등 중개자를 신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팍소스는 "여러 가상자산 기업에서 발생한 붕괴, 근본적 위험 관리 관행 등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소유자들은 여전히 중개자가 자신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분석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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