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DOJ)가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를 승인한 미국 연방 파산법원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부서인 US Trustee's Office는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를 승인 판결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증권거래위원회는(SEC) 등 다수의 규제 기관들은 바이낸스US의 보이저 자산 인수를 강력히 반대한 바 있다.
이들은 보이저가 발행한 토큰 VGX가 미등록 증권으로 판단될 수 있으며 바이낸스US가 연방 증권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이저 파산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윌리스(Michael Wiles) 판사는 "이 모든 불확실성 속에서 자신들이 투자한 자산에 접근할 수 없는 채권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뭔가를 해야 한다"면서 규제 기관들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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