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브라간카(Lisa Braganca)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집행국장이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대표가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루나(LUNA) 및 UST를 판매한 만큼, 해당 사건에 대한 관할권은 미국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EC는 이들 비즈니스의 미국 기반 여부를 떠나 어쨌든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들은 미국 투자 자금을 받고 있었고, 솔직히 미국 투자자를 겨냥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도형은 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한국, 미국, 몬테네그로 당국이 각각 그를 기소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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