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플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과의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이후 XRP 고래들의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법원에 최종 요약 문서를 제출했고 SEC와의 소송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미디어 AMB크립토는 가상자산 분석업체 샌티멘트 데이터를 인용 "리플 사장이 승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후, XRP 고래들의 활동이 크게 늘었다"면서 "최근 XRP를 1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사이 보유한 고래들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탈중앙거래소(DEX)의 XRP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샌티멘트에 따르면 10만달러 규모의 리플 거래는 167건 발생했으며 100만달러 규모 거래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4일까지 DEX에서 거래된 XRP는 대략 398만개로 추정된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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