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 펀드 아르카(Arca)가 이날 DAO 구축 프로젝트 아라곤(ANT)에 공개서한을 통해 ANT 토큰 바이백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라곤 커뮤니티에서는 ANT 가치가 장부가액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아라곤 측이 문제 제기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선동꾼'이라고 차단해 커뮤니티의 비난을 샀다.
아르카 소속 연구원인 알렉스 우다드(Alex Woodard)는 이와 관련해 "ANT 토큰을 본래의 가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아라곤 재단에 바이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커뮤니티 관리와 거버넌스가 쉽지 않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거버넌스에 참여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소수의 토큰 보유자의 목소리를 선택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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