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추적 장비를 추가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장비 확대를 통해 가상자산 범죄 수익 몰수·추징보전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경찰은 총 1410억원 상당 재산을 보전한 바 있다.
경찰청은 경찰청은 가상자산간 거래흐름 설명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장비인 '채이널리시스 Storyline' 1개를 신규 마련하고, 비트코인·이더리움·비트코인캐쉬·라이트코인 등 130개에 대한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장비인 '채이널리시스 Reactor All Assets' 9개의 라이선스 갱신을 진행한다.
한편 가상자산 관련 범죄 피해 액수는 2017년 4674억 원에서 지난해 1조192억 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최근 5년간 피해액 합계는 5조3000억 원을 넘어섰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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