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10X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주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주간 순유입액이 약 26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ETF 유입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은 5만9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라며 "지난주 대다수의 유입량은 월~수요일에 발생했으며,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7만4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이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비교적 낮은 유입량을 보였고, 이에따라 비트코인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라며 "현재는 단기 지지를 받고 6만7000달러 선으로 안정화됐으나, 실제 테스트는 18~19일(현지시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ETF 유입량이 실망스러울 경우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 또한 높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수준까지 회복한다면 이번 랠리는 더 높은 가격대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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