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집권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제안한 연립정부 국민통합정부(GNU)가 14일(현지시간) 극적 구성됐다. 이에 따라 이날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의회 첫 회의에서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의 결과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저체 339표 가운데 283표를 얻어 줄리어스 말레마 경제자유전사(EFF) 대표(44표)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ANC는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에 필요한 200석에 약간 모자라는 159석만을 확보했으나 이후 논의를 통해 민주동맹(DA), 잉카타자유당(IFP), 애국동맹(PA) 등과 함께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한편 이번 선거 결과는 남아공의 가상자산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남아공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남아공의 가상자산 산업에 이번 선거가 거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푸메렐로 은다마네 누드 머니 최고경영자(CEO)는 "남아공 내 대표적인 규제기관인 FSCA를 비롯한 기관들은 지난 30년동안 정치로부터 독립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정치가 국가의 가상자산 정책을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