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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코인 사기죄 처벌 강화…병과주의 도입"
이수현 기자
사진=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사기 범죄 피고인들에 미국과 같은 중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병과주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여의도 국회에서 제13차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전세 사기와 코인 사기, 주가 조작 등 사기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병과주의를 도입하겠다"며 "대형 사기범들에게 100년 이상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도록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병과주의는 미국에서 채택한 방식으로, 각 죄에 대한 독자적인 형을 확정하고, 이를 합산해 부과한다.
이어 허 대표는 "미국은 악질 경제사범에 대해 100년이 넘는 징역형을 선고한다. 우리나라는 거액의 사기를 저질러도 매번 가벼운 처벌만 하고 그치니 권도형 같은 이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처벌받기를 희망할 정도다. 이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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