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럼비아 연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가 SEC가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창립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일부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 구체적으로 바이낸스코인(BNB) 유통시장 판매와 심플 언(Simple Earn) 관련 소송을 기각한 것으로 전했다.
- 다만 ICO, 지속적인 BNB 판매, 스테이킹 서비스 등 다른 소송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기소를 당했던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부 소송을 피하게 됐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콜럼비아 연방법원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SEC가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창립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일부를 기각했다.
구체적으로 에이미 잭슨 판사는 바이낸스가 기각 요청한 바이낸스코인(BNB) 유통시장 판매, 심플 언(Simple Earn)을 받아들였다. 다만 바이낸스코인의 코인 공개(ICO), 바이낸스코인의 지속적인 판매, 바이낸스코인 볼트(Vault), 스테이킹 서비스, 미등록 영업, 사기 등에 대한 소송은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여름 SEC는 바이낸스, 바이낸스 US, 창립자 자오창펑을 상대로 등록되지 않았던 거래소인 바이낸스 US를 운영하고 미등록 증권인 바이낸스코인, 바이낸스USD 등을 제공했다며 제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자오창펑 창립자는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4개월 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에 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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