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 테크놀로지가 2분기 대차대조표에서 비트코인 보유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CEO인 마이클 델의 비트코인 언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회사는 2분기 서버 주문이 3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5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았던 델 테크놀로지가 결국 비트코인(BTC)을 매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델은 2분기 대차대조표에서 AI 수요 증가에 따른 서버 주문이 회계연도 2분기에 3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뛰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50억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비트코인 보유량은 대차대조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 들어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을 늘림에 따라 시장에서는 델 테크놀로지가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됐다.
앞서 지난 6월 21일 마이클 델은 X(트위터)를 통해 "희소성은 가치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 한도를 강조하는 문구로 비트코인을 언급할 때 자주 쓰인다. 아울러 그는 지난 6월 29일에도 '무엇이 가장 소중하냐'는 설문에 비트코인을 항목으로 포함시키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설문에서 비트코인은 4가지 항목 중 43.1%로 1위를 차지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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