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오픈AI 지분 취득?…계획 없어"

오픈AI 창립자 샘 올트먼이 오픈AI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 이사회는 이날 밤 전체 회의를 열고 샘 올트먼 창립자의 오픈AI 지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올트먼은 "자신이 회사에서 거대한 지분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오픈AI의 투자자들이 샘 올트먼이 가진 오픈AI 지분이 너무 적다며 우려를 표한데 따른 것이다. 소시ㄱ통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재무책임자와 샘 올트먼은 이날 회의에서 "투자자들은 올트만이 공동 창립한 회사의 지분이 없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브렛 테일러 오픈AI 회장은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