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SEC는 나이지리아 국적 3인을 290만달러 비트코인 사기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 이들은 최소 28명의 투자자를 사기 플랫폼으로 유인하여 비트코인을 자신들의 블록체인 주소로 이체하도록 유도한 혐의라고 밝혔다.
- 피고인들은 음성 변조 소프트웨어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신뢰를 쌓았다고 SEC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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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 브로커를 사칭해 29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3인을 기소했다.
이들은 최소 28명의 투자자를 사기 플랫폼으로 유인해 합법적인 중개업체 또는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도록 한 뒤, 이를 자신들의 블록체인 주소로 이체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SEC는 이와 관련해 "피고인들이 미국 기업과 관련된 다수의 전문가를 사칭해 웹사이트를 구축했으며, 음성 변조 소프트웨어, 온라인 그룹 채팅,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해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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