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금요일 데리비트에서 20조원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된다고 밝혔다.
- 40억달러 상당의 '인더머니' 상태인 옵션은 투자자에게 상당한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만기가 도래하면서 시장에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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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금요일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에 역대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BTC) 옵션 계약이 만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리비트에서는 오는 27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총 14만6000개의 비트코인 옵션 계약이 만기될 예정이다. 이는 데리비트의 전체 미결제 약정의 44%에 달하는 규모로, 약 140억달러(20조원)에 달한다.
아울러 같은날 약 38억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 옵션 계약도 만기가 예정됐다.
한편 이번 옵션 계약의 만기가 도래하는 것이 시장에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금요일 만기되는 비트코인 옵션 계약 중 총 40억달러가 '인더머니' 상태이기 때문이다. '인더머니'는 투자자의 옵션 행사가격이 현재 기초자산 가격에 대비해 수익을 내는 상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콜 옵션(매수 권리)' 가격이 비트코인 현시세보다 낮은 상태가 '인더머니'다.
코인데스크는 "인더머니의 옵션 계약의 만기가 도래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해당 자금이 다른 상품으로 롤오버(이동)되어 잠재적인 시장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1.04% 하락한 9만40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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