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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비트코인(BTC), 美 노동시장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10만달러 일시 반납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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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일시 반납하며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 후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 미국 노동시장의 구인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 비제조업 PMI 구성 요소의 가격 지수 급등이 올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를 낮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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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를 일시 반납했다.

BTC 가격은 7일 23시 59분 바이낸스 USDT 마켓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0.77% 내린 9만9810달러(업비트 거래소 기준 1억4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 이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JOLTs에 따르면 미국 시장 내 구인·이직 건수는 809만8000건으로, 예상치(773만건)을 상회했다. 노동 시장이 여전히 활황세를 띄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블룸버그는 "미국의 11월 구인 건수는 약 810만건으로 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노동시장은 더 견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된 모습은 올해 미국이 금리를 얼마나 더 내릴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낮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12월 비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날 로이터는 "비제조업 PMI의 구성 요소인 가격 지수가 급등한 점은 인플레이션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라며 "이는 올해 금리 인하가 적을 것이라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예측과 일치한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김치 프리미엄은 1.35%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세
#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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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minriver@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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