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자산 채택 이어질 것"

비트코인(BTC)이 올해부터 국가의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수용과 채택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가와 중앙은행, 국가 부의 기금,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통해 전략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정부 기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통화 가치 하락, 재정 적자 등 거시적 역풍을 감안해 자산을 비트코인에 배분하는 것에 대해 고려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중국, 영국, 우크라이나, 부탄, 엘살바도르 등 다수 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범죄 활동 관련 압수 물량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