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그리스 재무부 장관이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하게 된다면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전 재무부 장관 야니스 바루파키스(Yanis Varoufakis)가 27일 오픈 레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자본주의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는 한편 휴머니즘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기존 통화를 대체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소유 인구는 매우 한정돼 있다”며 “비트코인이 실물 통화를 대체하게 된다면 부의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다. 중앙은행 결정권은 사라지고 비트코인 사용자 커뮤니티가 전 세계 자금 공급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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