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상치 外
<오늘 주요 경제 일정>▶12일(화): △美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상치 △美 3년물 국채입찰 △美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게리 겐슬러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상원 증언<오늘 주요 암호화폐 일정>▶12일(화): △EmpowerX 비트겟 서밋 △메이커(MKR) SubDAO 제네시스 이벤트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상치 外](/images/default_image.webp)

전체 기사 31,821
<오늘 주요 경제 일정>▶12일(화): △美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상치 △美 3년물 국채입찰 △美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게리 겐슬러 美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상원 증언<오늘 주요 암호화폐 일정>▶12일(화): △EmpowerX 비트겟 서밋 △메이커(MKR) SubDAO 제네시스 이벤트
![[오늘 주요 경제·암호화폐 일정] 美 소비자 인플레이션 예상치 外](/images/default_image.webp)
사진=Ascannio / Shutterstock.com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사용자가 가상자산(암호화폐)를 달러로 변환할 수 있는 '오프램프(off ramp)'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프램프를 추가함으로써 미국의 가싱지신 지갑 사용자들은 지갑에서 바로 페이팔을 이용해 가상자산을 USD로 변환해 쇼핑, 송금, 저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갑, 디앱(dApp),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마스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3개월 만에 2만5천 달러선(3천321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5시 1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81% 내린 2만5천89달러(3천3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2만4천900달러대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6월 15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2만5천달러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미 기준금리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그레이스케일과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늦어지면서 비트코인을 끌어올릴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지난달 29일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이 SEC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한 이후 비트코인이 2만8천 달러대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지속하진 못했다.특히, 이날에는 파산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와 계열사의 가상자산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을 부추겼다.FTX는 앞서 법원에 보유 중인 자산 매각 승인을 요청했고, 이에 대한 심리가 13일 열릴 예정이어서 매각 승인 가능성이 크다.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FTX는 약 30억 달러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상자산 판매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FTX는 비트코인 5억6천만 달러, 이더리움 1억9천200만 달러, 솔라나 12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법원 승인을 받으면 FTX는 매주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매각할 예정으로 비트코인 등이 대거 시장에 나오게 된다.가상자산 애널리스트 더 디파이 인베스터는 자신의 X 계정에 "FTX가 13일 자산 승인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가상화폐의) 매도 압력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5월 전망치 1.0%에서 하향…내년 전망치도 1.7→1.4%"봄 이후 추진력 잃어"…獨 유일한 역성장 전망 '암울'유럽연합(EU)이 오는 1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역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최대 경제 강국으로 꼽혀 온 독일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 데다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소비 지출이 위축된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12일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전날 올해와 내년 EU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0.8%, 1.4%로 제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직전 전망치(1.0%, 1.7%)보다 하향된 수치다.제조업 침체와 더불어 중국과의 교역 부진, 정부의 부양책 축소,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따른 소비 지출 압박 등이 성장 둔화 요인으로 거론된다. 고물가 상황과 관련해 위원회는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여전히 높고, 상승하는 추세이며, 5월 전망 때보다 (성장률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5.3%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파올로 젠틸로니 유럽 경제 담당 집행위원은 “EU 경제는 봄 이후 추진력을 잃었다”며 “경제 활동은 2분기부터 정체되기 시작했고, 그간 발표된 지표들을 보면 앞으로 몇 달간 더욱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2분기 유로존 성장률은 0.1%에 그쳤다.EU 집행위는 특히 독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0.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초 예상은 0.2% 증가였다. EU 회원국 중 유일한 역성장을 점친 것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도 이와 같은 관측을 내놨으며, 독일경제연구소(GIER), 키엘 세계경제연구소(IfW) 등 독일 내 기관들도 자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했다.젠틸로니 위원은 “EU 내 최대 경제의 역성장은 역내 모든 회원국에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라며 독일의 위축세가 EU 전체의 성장 동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성장 전망 악화에 따라 시장에선 ECB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멈출 거란 기대감이 커졌다. ECB는 지난 7월까지 기준금리를 9회 연속 올린 바 있다.그럼에도 인플레이션 수치가 ECB의 목표인 2%를 훨씬 웃돌고 있어 통화 당국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EU는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6.7%)보다 완화한 6.5%로 제시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당초 대비 0.1%포인트 높은 3.2%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관측돼 인플레이션 완화에 속도가 붙진 않을 거란 전망이다.집행위는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이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버티고 있다”며 “고금리와 투입재 가격 하락, 공급망 활성화 등으로 식품과 서비스 가격이 꾸준히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가 상승에 따라 하향 추세는 둔화할 전망”이라고 짚었다.FT는 “유가 상승과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ECB가 또 한 번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인 점프트레이딩, 윈터뮤트, 아브락사스 캐피털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아비트럼(ARB) 토큰을 대량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아브락사스 캐피털은 2250만달러 상당의 1만4130ETH를 비트파이넥스에 이체했으며, 점프트레이딩은 590만달러 상당의 236BTC를 바이낸스에 이체했다. 윈터뮤트 또한 330만 달러 상당의 ARB를 바이낸스에 이체했다.매체는 "대규모 기관 거래자들이 거래소에 토큰을 이동하는 것은 매도 의사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라며 "또는 마켓메이커들이 유동성 제공을 위해 서로 다른 거래소 간에 자금을 이동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시장 지표 / 9월 12일 오전 6시 현재][미국증시 마감시황]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7.13포인트(0.25%) 오른 3만4663.7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97포인트(0.67%) 상승한 4487.4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6.37포인트(1.14%) 뛴 1만3917.89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이날 시장은 기술주들의 상승세와 13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이번 주 13일 발표되는 8월 CPI 지표를 앞두고 테슬라와 퀄컴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9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해 CPI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CPI가 전달보다 0.6% 올라 지난 7월의 0.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로는 3.6% 올라 7월의 3.2% 상승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8월 한 달간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최근 들어 브렌트유 기준, 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연준의 금리 입장에 중요한 변화가 진행 중이며, 연준 인사들이 이번 달에 금리를 동결한 뒤 추가 인상이 필요한지 더 면밀히 들여다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 내부에서 금리에 대한 입장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 둔화와 함께 노동시장의 과열이 완화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투자자들은 다음 날 예정된 애플의 아이폰15 출시 행사도 주목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최근 중국 당국이 공무원들에 아이폰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졌다. 애플의 지수 내 비중이 큰 만큼 애플의 향후 주가 흐름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주가는 0.7%가량 올랐다.테슬라가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10% 이상 오르면서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 모간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렸다. 테슬라가 도입하는 슈퍼컴퓨터 '도조'가 테슬라의 평가 가치를 5천억달러 더 높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또한 퀄컴이 2026년까지 애플 아이폰의 5G 모뎀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가량 올랐다. 메타는 오픈 AI의 챗GPT-4에 필적하는 강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점은 주요 위험 요인이라면서도 이번 주 나올 물가 지표가 시장에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SPI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최근 변동성의 주요 촉매제는 많은 주요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끝내거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기대했던 시점에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처드 헌터 시장 담당 팀장은 "금리 논쟁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주요 이슈이며, 이번 주 더 많은 인플레이션 자료가 나와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특징주]■기술주기술주가 상승했다. 애플 0.66%, 마이크로소프트 1.10%, 메타 3.25%, 퀄컴 3.9%, 넷플릭스 0.58%, 알파벳 0.40% 상승했다.■전기차주테슬라가 10.09% 상승한 273.58달러에 마감했다. 이외 리비안 1.34%, 루시드도 3.06% 상승했다.■JM스머커젤리 제조업체 JM스머커는 트윙키를 제조하는 호스테스 브랜즈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6.26% 하락했다. 호스테스는 19.14% 올랐다.[유럽증시 마감시황]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1.54포인트(0.34%) 오른 456.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60.69포인트(0.39%) 오른 10,800.99에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7.50포인트(0.52%) 오른 7,278.2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8.68포인트(0.25%) 상승한 7,496.87에 장을 마감했다.[중국증시 마감시황]중국증시는 1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상승한 3142.78, 선전성분지수는 0.98% 오른 10382.38, 창업판지수는 0.65% 상승한 2063.19로 거래를 마쳤다.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의약 섹터가 상승을 견인했고, BC배터리, 자동차 섹터도 상승했다.한편 이날 외국인 자금은 오후장에서 매수세를 확대하며 총 22.44억 위안 순유입됐다.[국제유가]국제 유가는 이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2센트 내린 87.29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가격은 1센트 내린 90.64달러로 마감했다.[금]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달러가 소폭 하락한 영향에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2% 오른 1921.10달러를 가리켰으며, 금 선물 가격은 역시 0.2% 전진한 1947.20달러를 기록했다.김나영 기자 nana@wowtv.co.kr
![뉴욕증시, 테슬라 수퍼컴 기대에 기술주 급등…테슬라 10%↑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images/default_image.webp)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계가 틀어진 결정적 이유는 게이츠의 테슬라 공매도 투자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의 전기를 쓴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1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미리 공개한 책 발췌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와 게이츠의 사이가 틀어진 것은 지난해 3월 9일의 만남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게이츠가 먼저 머스크에게 "자선 활동과 기후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머스크가 이를 수락하면서 게이츠가 테슬라 공장을 방문해 머스크를 만났다.당시 머스크는 주식 매각에 따른 세금 문제로 자신이 설립한 자선기금에 57억달러(약 7조6천억원)를 기부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게이츠는 머스크에게 여러 제안을 하고 싶어 했다고 아이작슨은 전했다. 그전에도 게이츠가 아들 로리를 스페이스X에 데려가는 등 두 사람은 과거에도 몇 차례 친근하게 교류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게이츠가 테슬라 공장에서 머스크를 만나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기부 활동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머스크는 "헛소리"라고 일축했다.머스크는 전기차를 만드는 테슬라에 투자하면 기후변화 문제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머스크는 게이츠가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해 15억달러(약 1조9천900억원)의 손실을 본 일을 언급하며 게이츠에게 왜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는지 따져 물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값에 되사들여 차익을 보는 매매기법이다. 공매도 세력은 머스크의 내면에 있는 지옥을 점령하고 있다고 아이작슨은 전했다.게이츠는 머스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머스크의 분은 풀리지 않았다. 그는 며칠 뒤 아이작슨에게 "어떻게 기후변화와 싸우는 데 열정적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위해 가장 많은 일을 하는 회사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쓰는 자동차 회사의 실패로 돈을 벌려고 할까? 그것은 순전히 위선"이라고 말했다.이후 한 달여가 지난 뒤 게이츠는 머스크에게 다시 기부 활동을 제안하는 자세한 문서를 써서 보냈는데, 머스크는 이에 답하는 문자메시지로 "아직도 테슬라에 대해 5억달러(약 6천600억원)의 숏(공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느냐"고 물었다.게이츠는 당시 함께 있던 아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는데, 아들이 "그냥 그렇다고 대답한 다음 주제를 빨리 바꾸라"고 제안하자 이에 따라 "(공매도를) 아직 끝내지 못해 미안하다. 나는 기부활동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싶다"고 답장했다.이에 머스크는 즉시 "당신이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회사인 테슬라에 대해 대규모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 관련 기부 활동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고 회신했다.이후 머스크는 트위터에 게이츠의 외모를 조롱하는 사진을 올렸으며, 아이작슨에게 게이츠를 향한 욕설을 섞은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제 나는 단언컨대 그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나는 사실 그를 좋아하고 싶었다"고 했다.게이츠 역시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통해 추진 중인 화성 이주 계획이나 인공지능(AI)에 대한 태도 등에 비판적인 입장이다.게이츠는 아이작슨에게 "머스크가 화성에 대한 생각을 내게 설명했는데, 기괴한 것이었다"며 "지구에서 핵전쟁이 일어나 우리가 서로를 모두 죽인 뒤에도 화성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내려와 살아남을 것이라는, 미친 생각이었다"고 말했다.하지만 머스크가 게이츠에게 가진 감정에 비하면 게이츠는 머스크에게 호의적인 편이라고 아이작슨은 전했다.게이츠는 테슬라 공장 방문 당시 머스크가 모든 기계·공정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또 우주에 스타링크 위성을 쏘아 올려 인터넷을 제공하는 스페이스X 사업에도 감탄하면서 "스타링크는 내가 20년 전에 텔레데식(MS가 위성통신망 구축을 목표로 이동통신사 맥코우와 함께 설립했던 회사)으로 시도했던 것을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해 연말 한 만찬에서 사람들이 머스크를 비판하자 게이츠는 "우리 시대에 과학과 혁신의 한계를 밀어내기 위해 그보다 더 많은 일을 한 사람은 없다"고 두둔하기도 했다.게이츠는 지난 2000년에 전(前)부인 멀린다와 함께 자선단체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을 설립한 뒤 이 재단에 수십조원을 기부해왔다.아이작슨의 전기 '일론 머스크'는 미국에서 12일 출간될 예정이다.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모건스탠리 "테슬라 기업가치 60% 더 간다"테슬라의 기업가치가 슈퍼컴퓨터인 도조(Dojo)를 통해 최대 5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공개로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장중 8%대 강세를 보였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시간 11일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인공지능 모조(Mojo) 잠금해제..'라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로봇택시와 네트워크 서비스(SaaS)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금보다 60%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아담 조나스는 "테슬라의 가장 큰 동력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수익이라고 본다"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아마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70%에 도달했던 것처럼 테슬라 역시 자동차 판매 이상의 확장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슈퍼컴퓨터 도조가 약 10조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비대칭적인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도조 반도체는 현재 엔비디아 A100 GPU 보다 6배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엔비디아의 단위당 비용인 20만 달러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나스는 향후 테슬라가 엔비디아 없이도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나스는 테슬라가 향후 5년과 2030년 이후 도조와 시너지를 발휘하면 클라우드 등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의 EBITDA 마진은 65%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이런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테슬라의 완전자율 주행 시스템의 차기버전 v12와 내년초로 추정되는 AI 데이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모건스탠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이고, 목표주가는 기존 주당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올렸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3대지수 0.4~0.6% 상승, 10년물 국채수익률도 올달러화 약세로 돌아서면서 엔화 위안화 유로화 강세사진=gary yim / Shutterstock.com8월 CPI 발표를 앞둔 주의 첫 날인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테슬라와 퀄컴 등 기술주들의 상승 주도로 상승 출발했다.S&P500은 0.5% 올랐고 나스닥종합은 0.6%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4% 오름세로 출발했다.이 날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일본엔화와 당국이 환율방어 의지를 보인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전 세션보다 0.5% 하락했고 일본 엔화는 달러당 0.9% 상승한 146.43달러를 기록했다.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베이시스포인트) 상승한 4.3%를 기록했다.모건 스탠리가 슈퍼컴퓨터가 테슬라의 슈퍼 컴퓨터가 회사 가치를 5,000억달러까지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데 힘입어 테슬라(TSLA)가 개장 직후 5.7% 상승했다.퀄컴(QCOM)은 애플(AAPL)과 모뎀칩을 3년간 공급한다는 계약 연장소식으로 주가가 올랐다. 다음 날인 12일 새로운 아이폰15출시 등 원더러스트 이벤트를 앞둔 애플은 이 날 소폭 하락으로 출발했다.식품업체 스머커스(SJM)가 56억달러에 과자업체 호스테스(TWNK) 브랜드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호스테스브랜드는 개장초 18% 급등했다.14일에 발표되는 8월 CPI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14개월만에 가장 큰 월별 상승과 연율 3.6%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의 거래 및 투자담당이사인 크리스 라킨은 “단기적으로 시장이 반등할 수 있는 능력은 이번 주 인플레이션 수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면 연준이 매파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반도체 세션AI 고도화 위해 수요 많아져'차세대 D램' 산업 힘 받아삼성전자, 내년 2배 성장 전망D램 12·16층 쌓은 '6세대 HBM'SK하이닉스, 2026년 출시 예고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막한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3(KIW 2023)’에서 황상준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부사장·왼쪽부터)과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마케팅담당 부사장, 나승주 인텔코리아 영업총괄 상무가 반도체 세션에서 ‘D램의 진화’를 설명하고 있다. 강은구/임대철 기자“고객은 D램에 ‘저비용’이 아니라 ‘강한 성능’을 요구한다.”(황상준 삼성전자 D램개발실장·부사장)“D램은 수주형 사업이 됐다.”(박명수 SK하이닉스 D램마케팅담당 부사장)11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 2023(KIW 2023)’의 반도체 관련 세션에선 ‘D램의 진화’가 가장 큰 화두였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D램 위상이 개당 2~3달러짜리 원자재에서 ‘고객 맞춤형’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변하면서다.5년간 연평균 80%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CXL D램, PIM 등 차세대 D램도 ‘메모리 중심 컴퓨팅 시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올 4분기 메모리 업황 회복이날 황 부사장은 업황 얘기로 강연을 시작했다. 최근 불황에 대해선 “사이클상 2021년 ‘하락기’가 왔어야 하는데 당시 공급망 붕괴로 고객사들이 재고 축적에 나섰다”며 “지난해 재고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큰 불황이 왔다”고 설명했다.업황 회복 시기에 관해선 “감산 효과 등으로 올 3분기부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생기고 4분기부터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사파이어래피즈’라고 불리는 인텔의 4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공급이 본격화한 것도 업황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영업총괄 상무는 “지난달 중순 사파이어래피즈 100만 개를 선적했다”며 “DDR5 메모리반도체 수요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D램, 범용 제품서 ‘맞춤형’으로 진화D램 시장의 성장을 이끌 핵심 요인으론 생성형 AI가 꼽혔다. AI 학습·추론을 위해선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프로세서와 함께 데이터를 처리하는 HBM 수요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고 패키징해 만든 고성능 제품이다.SK하이닉스는 HBM 수요가 향후 5년간 연평균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부사장은 “AI 서버엔 500GB 이상의 HBM과 2테라바이트(TB)가 넘는 DDR5가 필요하다”며 “AI 경쟁은 메모리 수요 성장의 강력한 동인”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역시 내년 HBM 시장이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황 부사장은 “현재 고객사들이 작년보다 두 배 넘는 물량을 요구한다”며 “HBM 생산능력과 패키징, 파운드리 등을 얼마나 원활하게 제공하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HBM 등장으로 D램산업이 ‘맞춤형 사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박 부사장은 “2~3년 전부터 로드맵에 관한 협의를 시작한다”며 “고객사를 묶어두는 ‘록인’ 강도가 기존보다 강하다”고 강조했다.○D램이 데이터 처리 돕는 시대 온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26년 6세대 HBM인 ‘HBM4’를 공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D램을 12층 또는 16층으로 쌓은 제품이다. HBM4부터 파운드리업체와의 협업도 시작한다.CXL D램과 PIM에 대한 청사진도 나왔다. CXL은 반도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CXL을 활용한 D램은 서버에서 데이터가 필요할 때 ‘외장하드’처럼 활용할 수 있다. PIM은 CPU 등 프로세서 옆에 붙어 데이터 처리를 돕는 D램이다.나 상무는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고성능 CPU ‘그래나이트래피즈’가 CXL D램 수요를 촉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전자는 HBM3같이 CPU 바로 옆에 붙는 초고속·저전력 특성의 ‘니어메모리’, DDR5 같은 ‘메인 메모리’, CXL D램 같은 ‘초고용량 메모리’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황 부사장은 “CPU 옆에 붙어 데이터 처리를 돕는 PIM과 CXL 인터페이스를 결합하면 D램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정수/김익환 기자 hjs@hankyung.com

이례적으로 목표주가 $250에서 $400로 대폭 상향"로봇택시와 NW서비스 시장에서 우위 점유"예상사진=xalien / Shutterstock.com모건 스탠리는 테슬라가 슈퍼컴퓨터 도조 덕분에 회사 가치가 최대 5,000억달러(664조원) 더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대폭 올렸다.모건 스탠리의 파격적인 목표주가 상향으로 이 날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는 5.5% 급등한 2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도조 슈퍼 컴퓨터 덕분에 테슬라가 로봇택시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신속하게 채택할 수 있어 이것이 회사 가치를 현재의 60% 이상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지난 금요일 기준 7,887억달러이다.모건 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등 분석가들은 아마존(AMZN)이 AWS 덕분에 회사 사업과 가치가 크게 올라간 것처럼 테슬라의 도조가 테슬라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슈퍼 컴퓨터가 운전 시스템을 훈련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이것이 향후 10조 달러 (1경3,300조원)로 추산되는 규모의 자율주행과 관련시장에서 테슬라를 비대칭적 우위에 놓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테슬라의 가장 큰 가치 동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연말로 예상되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차기 버전과 2024년초 인공지능의 날 행사도 지켜볼만하다고 덧붙였다.올해 7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말까지 이 프로젝트에 10억달러(1조3,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테슬라를 커버하는 분석가들의 평균 주가 목표는 268.42달러로 모건스탠리가 이번에 제시한 목표주가는 예외적으로 높다.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이달 수출 7.9% 줄어 148억弗반도체, 전년 동기보다 28% ↓9월 초순 수출이 1년 전보다 8%가량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세가 11개월 넘게 이어졌다. 지난 6월부터 석 달 연속 흑자를 썼던 무역수지는 적자로 돌아서 ‘경고등’이 켜졌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은 14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9%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14.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이 기간 조업일수가 7.0일로 작년(6.5일)보다 0.5일 더 길었는데도 수출이 더 많이 감소한 것이다. 이달 수출이 줄어들면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게 된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14개월 연속 수출이 줄어든 이후 최장 기간의 감소세다.이달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28.2% 줄었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석유제품(-14.0%), 자동차부품(-15.1%), 정밀기기(-16.6%), 컴퓨터 주변기기(-46.5%) 등의 수출도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7.7% 줄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5개월째다. 유럽연합(EU)과 일본에 대한 수출액도 각각 14.7%, 9.4% 줄었다.같은 기간 수입액은 11.3% 감소한 165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유(-10.2%), 가스(-55.7%), 석탄(-45.2%) 등의 에너지원과 반도체(-13.5%), 승용차(-7.3%) 등의 수입이 줄었다.무역수지는 16억44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지난달 같은 기간(30억10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규모가 줄었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사진=Tada Images / Shutterstock.com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메타)이 더욱 강력한 성능의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에 주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메타가 오픈AI의 GPT-4에 필적하는 강력한 AI 기반의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메타는 새로운 AI 시스템을 앞서 공개한 라마(Llama)-2보다 서너배 정도 더 강력한 성능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WSJ은 전했다.메타는 내년까지 이 시스템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생성형 AI 개발 촉진을 위해 구성한 팀이 개발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새로운 AI 시스템 개발은 저커버그 CEO가 메타를 AI 세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WSJ은 부연했다.WSJ은 메타가 내년 초 새로운 AI 시스템의 학습을 시작한다는 목표 아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최첨단 AI용 반도체 H100 확보 작업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라마-2는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를 이용하고 있으나, 메타가 새로 만드는 AI 시스템은 자체 인프라에서 작동하게 된다고 일부 소식통은 소개했다.또한 메타의 다른 AI 제품들처럼 새로 만들 AI 시스템도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공개해 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저커버그의 생각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우에다 가즈오 일본중앙은행(BOJ) 총재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을 언급해 엔화가 급등한 반면 달러화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였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3일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이날 0.31% 하락한 104.53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8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이날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약 0.5% 오른 1.2523달러에 거래돼 지난주 3개월래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유로화도 지난주 8주 연속 하락으로 마감한 이후 이날 0.36% 상승한 1.0738달러를 기록했다.미국의 8월 CPI는 수요일 발표될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실제로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연준이 금리를 더 인상해야 하는지 주시하고 있다.OCBC은행의 통화 전략가인 크리스토퍼 웡은 “달러 하락은 트레이더들이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달러 롱 포지션을 가볍게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달러는 지난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재점화에 미국 국채금리와 함께 급등했다.RBC캐피털마켓의 아시아 외환 전략 책임자인 앨빈 탄은 “전반적인 세계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지는 않지만 경기 침체 직전도 아니며 미국은 주요 경제국 중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달러 약세에 대해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였으며 각각 1% 가까이 상승해 약 1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는 0.95% 상승한 0.6439달러를, 뉴질랜드 달러는 0.79% 상승한 0.5930달러를 기록했다.김나영기자 nana@wowtv.co.kr

미국, 베트남과 희토류 공급 MOU탈중국 공급망 구축 가속화미국이 희토류 세계 2위 매장국인 베트남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최근 사례처럼 중국이 요소나 마그네슘 수출을 중단할 때를 대비해 베트남을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핵심 대안으로 삼은 것이다.양국 관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끌어올린 만큼 미국 기업들도 대규모 베트남 투자에 나섰다.베트남 희토류 생산 늘어날 듯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국가 주석과 팜 민 찐 총리를 만났다.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 양국 관계를 '포괄적 동반자'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쫑 서기장과 정상회담 후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미국과 베트남이) 분쟁에서 정상화, 그리고 번영과 안보를 위한 힘이 될 외교관계 격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베트남은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이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양국은 2013년 '포괄적 동반자' 외교 관계를 맺은 뒤 다음 단계인 '전략적 동반자' 과정을 건너뛰고 한 번에 외교관계를 두 단계 높였다. 공산당 1당 지배 체제인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국가는 한국,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개국뿐이다.양국은 가장 높은 외교관계에 걸맞게 새로운 반도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희토류 공급 협력 강화를 위한 MOU도 체결됐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탈중국 공급망의 대표 국가로 육성하기로 했다.베트남은 석탄과 철광석, 주석, 구리 같은 주요 광물 외에도 희토류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희토류 매장량 기준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다. 배터리 원료로 쓰이는 니켈과 망간 외에도 보크사이트, 크로마이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풍부한 천연자원이나 희토류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했다. 희토류 매장량은 2200만t인데 비해 연간 희토류 생산량은 2021년에 400t에 그쳤다.장기간의 전쟁으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는 게 불가능했고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부족한 탓이었다. 이번에 미국과 희토류 공급 MOU를 체결함에 따라 베트남이 희토류 거대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탄력을 받을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보고 있다.로이터통신은 "베트남은 2030년까지 희토류 생산량을 연간 202만 톤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베트남 투자 보따리 푼 미국 기업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찐 총리와 함께 '투자·혁신을 위한 정상회의'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 동행한 미국의 경제사절단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외신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 업체인 앰코 테크놀로지는 다음 달부터 북부 박닌성에 16억 달러(약 2조1000억원)를 투입해 건설한 공장을 가동한다.데이터인프라 반도체 기업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남부 호찌민에 반도체 디자인·창업지원 센터를 열어 운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베트남 시장 상황에 맞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엔비디아는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FPT와 통신사 비엣텔, 빈그룹과 함께 클라우드·자동차·의료 AI 부문에서 공조하기로 했다.보잉은 국영 베트남항공과 737 맥스 기종 50대 판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 금액은 7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는 3만3000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미국의 대 베트남 직접 투자액은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국의 교역량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1238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미국은 베트남 영해에서 벌어지는 불법 조업 등 범죄 행위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일방적으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베트남 등과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다.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By Gary Tanashian(2023년 9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인플레이션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연준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계속 하고 있다.도대체 왜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사라지는 적에 맞서서 계속 싸우고 있을까?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은 연준이 무(無)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창출하고 경제에 투입했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통화 팽창을 시행하는 연준과 부양책을 펼치는 정부의 주도에 따라 팬데믹으로 봉쇄되었던 당시에는 경제가 다시 회생하기를 바랐을 뿐이다.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돈이 만들어지고 일시적으로 성장한 경우 나중에는 원래보다도 남는 것이 없게 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경직적’(sticky) 인플레이션마저도 1년 전 대비 하락하고 있지만, 연준은 계속 실체가 없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 숫자 그대로 보면 극단적인 수준에서 넘어오기 시작한 것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크게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이러한 물가 둔화는 보통 경기침체(아래 음영 처리)와 큰 차이가 없는 시점과 일치한다.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요 언론의 과대광고로 인해 현지 식료품점 및/또는 공급망에서 최대한 가격을 인상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4분기부터 하락 추세 내에서 하락폭이 둔화되었는데, 당시에는 이 부분이 다가오는 주식시장 랠리의 근거 중 하나로 손꼽혔다.그런데 7월에는 왜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을까? ‘CRB 원자재 지수’를 주도하는 유가가 7월에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인플레이션일까, 아니면 절박한 OPEC+의 가격담합 결과일까? 필자는 후자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연준의 정책을 이끄는 동인은 무엇일까? 실제로 연준은 시장을 조작하는 OPEC과 같은 예외적인 이슈를 쫓고 있을 수도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낮다. OPEC의 조작으로 인해 미국인들은 더 부유하다고 느끼기보다는 재정적으로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지난 수년 동안 연준이 스스로 만들어내고 유지한 바로 그 주식시장은 거품일까? 지금까지는 주식시장 덕분에 미국인들은 상대적으로 부유하다고 느끼거나 많은 사람들이 빈곤하다고 느끼지 않았지만, 연준은 이 부풀려진 상황 속에서 극단적인 절제를 보고 싶을 수도 있다.주식시장은 이전 인플레이션 정책의 주요 수혜자였다. 연준은 2002년, 2008년, 2020년에 총시장조작(Total Market Manipulation)으로도 알려진 현대통화이론(Modern Monetary Theory)의 다양한 수단을 통해 말 그대로 강세장을 찍어냈다고 말할 수 있다.그렇다면 채권시장은 어떨까? 아마 채권시장이 향후 연준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포화점이 될 수도 있다.아마도 연준은 채권시장에 주로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다. 금융 관리자로서 명성을 되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지난 수십년 동안 연준의 행보에 주의를 기울여온 사람들은 연준의 명성이 그닥 좋지 않다는 점도 알고 있다.연준은 채권시장의 디플레이션 신호에 따라 통화를 공급함으로써 자산 강세장을 찍어내면서 금융 시스템과 경제에서 피를 빨아들였다. 하지만 이제 채권시장은 연준의 필요와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한편 미 2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을 계속 매파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금의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이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약세장으로 곧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미국 정부는 다음 대선을 위해 도로, 교량 및 기타 모든 종류의 이해관계에 대한 부채를 지출하고 있다. 이것은 재정정책이며 새로운 부채를 창출해 추진되는 경우 연준의 통화정책을 통한 인플레이션과 전혀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연준은 이러한 정부 조치에 맞서 싸우고 있을까? 어느 정도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결론은 금융시장이 어떤 이유에서든 어느 정도는 연준에 매파적인 태도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연준이 초기에 인플레이션 문제를 얼마나 완강하게 부정했는지를 기억해 보자. 당시에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그저 “일시적”이라고 외치고 또 외쳤다. 연준의 매파적 태도는 무언가가 망가질 때까지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한편, 인플레이션 후원자인 연준의 역할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약세장이 도래하면 폭락한 금/S&P 500 비율은 어떻게 될까? 금이 사상 최고치에 가까우니 취약할까? 아마도 변동성이 큰 2020년 이후에는 어느 정도 그럴 수 있지만, 미 10년물-2년물 국채금리 곡선은 이미 바닥을 찌고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국채금리 곡선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호황/불황(boom/bust) 사이클 중 “불황” 쪽에 해당한다.지난 20여 년간 가장 치열하게 겪었던 파괴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오르며 거품이 형성되는 환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앞으로 상황에서는 금을 소중히 여길 이유가 많을 것이다.결국, 금은 안티 버블(anti-bubble) 자산이다.해당 기사는 인베스팅닷컴에서 제공한 것이며 저작권은 제공 매체에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하시기 바랍니다.
![[인베스팅닷컴] 연준은 왜 아직도 사라져가는 인플레이션에 신경을 쓸까?](/images/default_image.webp)
8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 36만명 늘어 1,522만명…증가분 37%가 외국인청년 가입자 수 3만1천명 줄어...1년째 감소세29세 이하 청년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째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외국인력 국내 도입 규모가 크게 늘면서 외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크게 늘었다.실업급여 지출액은 1조원을 또 넘겼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는 1,52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6만1천명(2.4%) 늘었다.고용보험은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게 된 경우 구직활동,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이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과 함께 4대 보험의 하나로,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에 고용된 모든 근로자가 의무 가입 대상이다.8월 가입자 증가폭은 6월 37만5천명에서 7월 37만3천명, 지난달 36만1천명으로 2개월 연속 축소됐다.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가 24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1천명(-1.2%) 줄어 1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반면 60세 이상(21만4천명)은 9.7%나 급증했고, 50대(9만7천명), 30대(7만4천명), 40대(8천명)도 가입자 수가 늘었다.산업별로는 제조업 가입자수가 1년 전보다 11만8천명 늘어난 381면7천명으로, 7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이 중 외국인근로자 증가분이 11만7천명으로,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실질적으로 1천명 늘어나는데 그쳤다.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중 13만4천명(37.1%)은 비전문 취업비자(E-9)와 방문취업비자(H-2) 등 고용허가제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였다.외국인 가입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고용보험 가입 의무가 확대된데다, 올해 외국인력 도입 규모가 11만명으로 지난해(6만9천명)보다 커진 영향이 컸다.외국인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 의무는 2021년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됐고, 올해는 1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다.8월 중 신규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는 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천명(7.2%) 증가했다.특히 건설업 경기 악화로 건설업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2,700명이나 급증했다.전체 구직급여 지급자는 62만7천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만4000명(4.1%) 늘어난 규모다.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481억원으로 618억원(6.3%) 늘었고 1인당 지급액은 167만원으로 3만5천원(2.1%) 늘었다.전민정기자 jmj@wowtv.co.kr

윌슨 웨이 사이버커넥트 CEO 인터뷰탈중앙 소셜 네트워크로 웹3 신원 인증바이낸스 상장 후 국내 시장서도 주목"韓 프로젝트와 적극적 협력 이어갈 것"윌슨 웨이 사이버커넥트 최고경영자(CEO) / 사진=사이버커넥트"소셜 네트워크와 개인정보도 자산입니다.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해 유저들의 프로필을 유저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탈중앙 신원 인프라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겁니다"지난달 자체 토큰을 공개한 이후 특히 한국에서 큰 관심을 받은 탈중앙 소셜 프로토콜 사이버 커넥트(Cyber Connect, CYBER)의 윌슨 웨이(Wilson Wei) 최고경영자(CEO)는 8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글로벌 블록체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3(KBW 2023)' 콘퍼런스에서 만난 웨이 CEO에게 사이버커넥트의 웹3 소셜 인프라에 대한 의견, 한국 시장 진출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탈중앙 소셜 네트워크로 웹3 신원 인증웨이 CEO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등록된 유저들의 정보도 개인의 '자산'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유저들의 모든 프로필, 신원 등 개인정보의 소유권을 명확하게 만든다는 개념이다.그는 "사이버 커넥트는 탈중앙 소셜 프로토콜 개념을 활용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지갑과 소셜네트워크를 연동했다"며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모든 웹3 서비스에서 유저들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네이버 등 IT 플랫폼 기업들이 제공하는 소셜 로그인 기능의 경우 플랫폼 가입 시 제공했던 개인정보를 타 플랫폼에 공유하는 개념이지만, 사이버 커넥트는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한 소셜 로그인 기능으로 유저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웨이 CEO는 "블록체인 지갑을 활용하면 유저의 자산, 소셜 네트워크의 프로필 정보, 팔로워, 게시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모두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며 "유저들이 사이버 커넥트 지갑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보유한 정보 중 어떤 것을 공유할지 접근 권한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사이버 커넥트 유저들은 ERC-4337 호환 신원(ID) 인프라인 사이버 어카운트(Cyber Account)에 사이버 그래프(Cyber Graph)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개인 콘텐츠와 소셜네트워크 정보들을 저장하며, 사이버 네트워크(Cyber Network)를 통해 이 모든 정보들을 다양한 체인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된다.사이버 커넥트의 ID 인프라 사이버 어카운트는 현재 이더리움, 바이낸스체인 등 네트워크에 배포돼 있으며, 향후 6개의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네트워크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CYBER, 바이낸스 상장 후 韓 시장서 주목받아바이낸스는 지난 8월 1일 런치풀을 통해 사이버커넥트(CYBER) 토큰을 공개했다. / 사진=바이낸스사이버 커넥트는 지난달 15일 바이낸스 런치풀을 통해 토큰을 공개한 후, 글로벌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 한때 110%가 넘는 김치 프리미엄(한국 거래소 내 수요 폭증으로 인해 토큰 가격이 글로벌 가격과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웨이 CEO는 "한국에서 이렇게 큰 관심을 받게 될 줄 몰랐다"라며 "빗썸 등 한국 거래소와 CYBER 토큰 상장에 대해 논의하곤 있었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받지 못한 상태로 상장이 이뤄졌다. 이렇게 상장이 된 후 어느 시점부터 폭발적인 상승세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라고 말했다.사이버 커넥트 어카운트 개설, 가스피, 거버넌스 참가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 CYBER는 지난달 29일 빗썸에 상장된 후 꾸준히 강세를 보이다 지난 2일 장중 상장가(4833원) 대비 1000% 가량 급등해 4만800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급락, 지금은 전일 대비 1.27% 하락한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빗썸 거래소 내 CYBER/KRW 차트, 9월 2일 한때 최고가(4만8000원 대)를 기록한 후 급격히 하락했다. / 사진=빗썸 거래소 갈무리웨이 CEO는 "이번 상승 랠리는 도저히 지금이 약세장(Bear market)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거셌다"라며 "한국 가상자산 투자자들과 웹3 산업 참여자들의 열정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롯데 대홍기획의 벨리곰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가운데 추가로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젝트들과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한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플랫폼 확장을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韓 시장 위력 확인…사이버커넥트 "韓 웹3 파트너십 적극 모색" [코인터뷰:KBW2023]](/images/default_image.webp)
앞서 코인베이스가 이달 말 인도에서의 서비스를 운영을 모두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코인베이스 대변인이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 대변인이 매체에 공유한 이메일을 인용해 "이번 공지는 모든 인도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기준을 위반한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거래소 측은 이메일에서 "서비스에 업데이트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개인 계정에 대한 액세스를 비활성화함에 따라, 위에 언급한 계정에 연결된 코인베이스 리테일 서비스를 모두 중단할 것"이라며 "한편 계정을 통한 코인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가 오는 25일 인도에서 모든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고객 대상 이메일을 통해 "9월 25일 이후 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계좌에 보유한 자금을 인출할 것을 권고했다.코인베이스는 지난 18개월간 인도 시장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결국 현지 당국과 협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암과 식료품 배송업체 인스타카트가 IPO(기업공개)를 앞두면서 기술주 반등을 불러올지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신규 상장 주식 매수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내놨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핏은 2012년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IPO 시장에서는 투자 가치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IPO가 거의 항상 판매자의 시장”이라며 “발행자는 특별 수수료가 첨부된 거래와 동시에 상장하기에 유리한 시기를 선택하게 되며, 종종 가능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압박을 받는다”고 말했다.그는 “누군가가 오늘 시장에 무언가를 내놓는데 시장에 언제 나올지 선택할 수 있는 판매자, 그리고 그와 관련된 많은 소란이 있을 증권이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 중에서 구매하기 가장 저렴한 것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이자 버핏의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인 찰리 멍거 또한 “IPO를 사는 평범한 사람은 완패당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버핏과 멍거는 “투자은행이 IPO에 부과하는 인수 수수료가 말도 안된다”며 “그들이 IPO 가격을 부풀린다”고 말했다.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175개 기업의 공개 서류를 분석한 결과 기업들의 IPO 평균 비용은 총 IPO 수익의 4%에서 7%에 이르며,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수수료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버핏은 “당신은 이것이 가장 매력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해 흥분한다”고 말했다.버핏은 오랜 시간 월가의 투자 은행가들을 “회사를 개선하기보다는 수수료를 거두기 위해 거래를 장려하는 값비싼 (도박장의) 돈 셔플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버핏은 일반적으로 거래할 때 투자은행을 피해왔다.한편 여러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버핏은 오랫동안 노련한 기업을 선호하면서도 자신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산업의 스타트업이나 기업은 멀리해왔다. 그는 “특정 산업에서 수익력과 경쟁력이 시간의 시험을 견뎌낼 수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신주에 대해 5초를 소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김나영 기자 nana@wowtv.co.kr

자체 원천 기술 사용...대구광역시에 구축김종현 소설인프라테크 공동 대표소셜인프라테크(공동대표 김종현·전명산)가 루트랩(대표 김종현)과 손잡고 국내 처음으로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한다.소셜인프라테크는 루트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구축 용역‘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 계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블록체인 메인넷이란 하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다수의 기관들, 기업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이다. 대구형 메인넷은 대구시가 관할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나의 블록체인을 여러 서비스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현된다.또한 대구형 메인넷은 블록체인의 기술적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블록체인 미들웨어 서비스(BaaS)를 함께 제공한다. 이에따라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DAO(탈중앙화 자율조직), DID분산신원증명) , Time Stamp 등 블록체인의 다양한 기능들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컨소시움에 참여한 루트랩은 다수의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구축한 기업이며,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체 개발해온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솔루션 구축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업체다.소셜인프라테크의 김종현 공동대표는 “공공 영역에 블록체인 메인넷을 처음 구축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되어, 정부나 지자체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진보된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타 지자체 및 해외 주요 도시와 정부들이 참고할만한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최근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연속 동결했지만 시장금리는 오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국고채 금리가 연동되면서 한은의 통화정책 유효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미국 따라 오르는 국채금리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말 연 3.82%로 나타났다. 지난 4월말 연 3.36%에서 0.48%포인트 뛰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장중 연 3.97%를 넘으며 연 4% 턱밑까지 치솟고 있다.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한국의 통화정책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들어 5회 연속 동결을 선택했다.기준금리 동결에도 국채 금리가 오른 것은 미국의 국채금리와 동조화한 영향으로 한은은 설명했다. 최강욱 한은 금융시장국 차장 등은 BOK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장기물을 중심으로 양국의 금리 동조화가 여전히 강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4월말 연 3.42%에서 지난달 말 연 4.11%로 크게 높아졌다. 미국의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지면서 금리가 뛴 것이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를 낮추기 위한 긴축 장기화에 힘이 실린 영향으로 파악된다.한은은 이슈노트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국채금리 동조화 현상은 오래 전부터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동조화가 더 강해진 것으로 파악뇌다. 10년물 국채금리의 상관계수는 금융위기 이전 0.57에서 위기 이후 0.7로 높아졌다. 계수가 높을수록 서로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지난해에는 동조화 현상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양국이 모두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과감한 긴축을 해서다. 1년물과 10년물 등 단기물과 장기물을 가리지 않고 상관계수가 0.96~0.98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는 양국의 통화정책이 차별화하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동조화가 약화하는 흐름이다.단기물은 동조화 약화…"고정형 주담대 주시해야"한은 분석 결과 미국 국채 금리의 한국 금리에 대한 영향은 3개월물이 작년 18%에서 10%로 하락했다. 1년물은 작년 19%에서 올해 14%로 축소됐다. 반면 10년물은 59%에서 56%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현상은 금리 동조화의 요인인 실물경제, 통화정책 기대, 글로벌 유동성 등의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실물경제 측면에서 보면 한국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2%로 내려오고, 성장률이 1%초반으로 전망됐다. 저물가 저성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미국은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대신 성장률이 한국보다 높다.이를 반영한 통화정책도 중단기적으로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단기적으로는 한미 정책금리차가 소폭 확대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는 단기물의 동조화를 약화하는 요인으로 파악된다. 반면 통화정책이 장기적으로는 수렴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10년물 등 장기국채가 미국 국채금리를 따라 오르는 모습도 이와 관련이 있다.한은은 국고채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미국 국채금리와의 동조화가 약화하면서 통화정책의 파급경로가 대체로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가계와 기업 대출이 1년 이하 단기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늘고 있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은 미국 국채금리 변화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보고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이 긴축 장기화와, 이른 통화완화 등으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도 동조화 현상에 주목해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기준금리 동결해도 美 따라 오르는 국채 금리…연 4% 넘어서나[강진규의 데이터너머]](/images/default_image.webp)
금융위원회 현직 국장이 앞으로 국내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예치·운용 서비스가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11일 디지털애셋의 보도에 따르면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지난 8일 진행된 '2023년 제3회 대검찰청 형사법 아카데미'에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7조 2항에 따라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는 하지 못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해당 법안의 7조 2항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는 자기의 가상자산과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분리해 보관해야 하며, 이용자로부터 위탁받은 가상자산과 동일한 수량의 가상자산을 실질적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박 국장은 "VASP는 고객이 위탁한 가상자산과 같은 종류와 수량만큼 실제로 보유해 만일 모든 고객이 상환을 요구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모두 상환하도록 하는 게 이 조항의 취지"라며 "이에 근거해 고객이 위탁한 가상자산을 제3자에게 예치하는 서비스는 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실제 앞서 가상자산 운용 서비스 헤이비트는 8월 28일 이 조항을 이유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매체는 "이는 2023년 6월 가상자산 운용사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의 연쇄 입출금 중단 사태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고 평했다.

기존엔 기준금리 추가 인상 목소리 높았지만경기둔화 우려 커지면서 동결에 무게둔화하는 中 경제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와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과도한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기준금리를 너무 적게 올리는 것보다 오히려 많이 올려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던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다.“경기침체·금융 혼란 올 수도”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일(현지시간) Fed 관계자들 사이에 (기준) 금리에 관한 입장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Fed는 7월 연방시장공개회의(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5.25~연 5.5%다. 지난해 3월 이후 11번째 금리 인상이자 22년 만에 최고치다.현재 시장은 9월 FOMC에선 기준금리 동결을 점치고 있지만, 이후 11월 FOMC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하고 있다.기존엔 통화정책 입안자들이 금리를 너무 적게 올리는 것보다 차라리 과하게 올리는 게 낫다는 데 만장일치의 의견을 보였다. 양쪽의 부작용을 저울질했을 때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다.이는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는 Fed의 사명감도 있지만, 일각에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정치적인 이유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다. 과거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다 중도 포기하면서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한 경험이 있어서다.Fed는 1970년대 초반 1차 오일쇼크로 물가가 급등하자 기준금리를 최대 연 11% 선까지 올렸다. 이후 물가 상승이 둔화하면서 곧바로 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 2차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1979년 기준 물가상승률이 13%대까지 올랐다. 당시 미국은 최악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다. 실제 Fed 관계자들은 당시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공개석상에서 다짐해왔다.하지만 최근 상황이 바뀌고 있다. 물론 Fed 내부에선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는 인사들이 있지만, 다른 한쪽에선 무리한 금리인상으로 불필요한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경제가 둔화하는 가운데 미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또 새로운 금융 혼란 가능성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11월과 12월 FOMC에서 금리를 다시 인상할지에 대해 Fed 내부에서 상반되는 의견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수준 얼마나 유지할지가 더 중요”Fed 내 매파들은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클리블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과도한 긴축은 위험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과소평가해 왔다”며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상승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경제에 비용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만일에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이 예상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해도 내년에 금리를 조금 더 빨리 인하하면 된다는 입장이다.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 또한 지난주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한 번 더 인상한다고 해서 경제가 반드시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WSJ은 “Fed의 다른 관계자들은 금리를 얼마나 더 올려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현재 수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동결을 더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국과 유럽의 성장둔화와 과거 금리 인상이 경제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지난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더 오래 지속될 위험과 지나치게 제한적인 통화정책으로 인한 경기둔화 가능성을 잘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 또한 지난달 “내년에는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우리가 (긴축에) 적절히 신중하다면 고용 측면에서 볼 때 피해를 최소화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옐런 “느낌이 매우 좋다”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이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고 새로운 구직자가 유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를 이유로 제시했다.그는 10일(현지시간) 과거 물가를 억제하면서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그러한 예측과 관련해 느낌이 매우 좋다”며 “우리는 정확하게 그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귀국하는 길에 기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옐런 장관은 “모든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초 반세기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실업률이 지난달 상승했지만, 이는 대규모 해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지난달 실업률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3.8%를 기록했지만, 이는 부분적으로 노동력 참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그는 이처럼 노동시장이 일부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플러스 요인”이라고 말했다.옐런 장관은 중국의 경기둔화와 관련해 중국 정부가 필요하다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조처를 할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견해를 거듭 밝혔다.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Fed, 9월은 동결해도 11월 인상엔 더 신중해져[박신영의 Fed워치]](/images/default_image.webp)
이더리움(ETH)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라이도(LDO)가 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제기된 토큰 컨트랙트의 결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체 토큰인 LDO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stETH) 등 자금은 안전하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도 측은 "해당 결함은 LDO 토큰뿐만 아니라 모든 ERC-20토큰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보안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토큰 가이드가 곧 업데이트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앞서 블록체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는 LDO의 토큰 컨트랙트 결함으로 공격자들이 입금량을 부풀리는 '가짜 입금 공격'이 가능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증권, 파생, 일반상품시장이 이날 휴장한다고 11일 밝혔다.휴장하는 시장은 구체적으로 △증권시장(주식시장, ETF·ETN·ELW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채권시장(Repo 포함) △KRX 스타트업마켓 △파생상품시장(EUREX 연계 글로벌시장 포함) △일반상품시장(석유, 금, 배출권)이다.앞서 정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국민 휴식을 보장하고, 소비 진작을 통힌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되는 플랫코인(Flatcoin)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더블록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플랫코인의 개념은 새로운 것이며 이는 차세대 스테이블코인이 될 수 있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코인베이스가 아직 플랫코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건 아니지만, 몇몇 팀이 플랫코인 개발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둔화 우려에 중국에서 발을 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인도·브라질 등 신흥국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에 기반한 ETF 투자자금 흐름을 집계한 결과, 개별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에 지난달 5억 달러(약 6천668억원) 가까운 돈이 흘러들었으며, 특히 인도 성장산업과 남미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반면 지수 등락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매하는 패시브 ETF는 중국 투자 비중이 높은데,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이러한 ETF에서 35억 달러(약 4조6천679억원)를 빼 나갔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7일 집계에 따르면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ETF의 총자금 크기는 패시브 ETF(95.8%)가 액티브 ETF(4.2%)를 압도하지만, 6월 1일 이후 자금 순유입 기준으로는 패시브 ETF(58%)와 액티브 ETF(42%)의 격차가 줄어든 상태다.블룸버그의 7일 집계에 따르면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39억원) 이상 자금을 모은 신흥시장 추종 미국 ETF 7개 가운데 3개 상품은 패시브 상품에 비해 중국 비중을 줄이고 인도 비중은 늘린 상품이었다.상품별로는 신흥시장 전반 216억 달러(약 28조8천억원)를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신흥시장 ETF'는 중국 투자 비중이 3분의 1 정도로 높은데, 지난달에만 20억 달러(2조6천678억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대신 중국 이외의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시장(중국 제외) ETF'에는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또 남미 주식들을 추종하는 최대 규모 ETF의 투자자금 규모는 최근 3개월 사이 5억 달러가량이 유입됐으며, 투자운용사 글로벌X운용은 인도·브라질 등 단일 국가 증시에 투자하는 ETF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이처럼 패시브 ETF에서 패시브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은 모든 투자자가 제로 코로나 해제 이후 기대됐던 중국의 경제 성장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음을 파악한 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머서 자문투자운용의 도널드 칼카니 CIO(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어리석게 무지성적으로 지수를 추종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자금 배분을 재고려하고 지리적 다각화에 대해 더 유연하게 접근할 기회"라고 평가했다.글로벌X의 맬컴 도르손은 "지금 인도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20년 전 중국에 투자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멕시코 등 미국 인접국으로의 '니어쇼어링'(인접 국가로 생산기지 이전)이나 남미·동남아시아 등 중국 이외 시장을 주목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한국금융투자협회, 11일 '2023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발표전월 3년물·5년물 국고채 금리 각 3bp, 5.3bp 상승 마감미국 연준 의원들의 긴축 유지 발언에도 미국의 고용수치와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8월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한국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발표한 '2023년 8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3년물 국고채 금리(3.711%)와 5년물 국고채 금리(3.750%)는 각각 전월 대비 3bp, 5.3bp 상승 마감했다. 1년물(3.500%)의 경우 2.3bp 하락했다.협회 측은 "월초 우리나라 7월 CPI 상승률(2.3%)이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 7월 고용수치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나고, 미국 7월 PPI(생산자물가) 상승률(0.8%)이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중순 이후 7월 FOMC 의사록상 연준 의원들의 긴축 유지 발언 영향으로 약세가 지속되었으나,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후 미국의 7월 구인건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여 긴축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월중의 금리 상승분을 되돌린 후 소폭 상승 마감됐다"고 설명했다.8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금융채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11조 6천억 원(71.4조원 → 83.0조원) 늘었다. 발행잔액은 국채, 특수채,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18조 9천억 원 증가하며 2,720조 3천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1조 3,600억 원 줄어든 3조 9,600억 원을 기록했으며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됐다.또한 8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전월대비 16조 원 감소한 362조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 5천억 원 감소한 16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8월중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3조 2천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국채 5조 6천억 원, 통안증권 1조 8천억 원 등 총 8조 5천억 원을 순매수했다.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243조 6천억 원)에 비해 1조 원 줄어든 242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