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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도 압력 완화 속 '웨이브3' 진입 조짐…최대 24만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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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 구간을 마치고 웨이브3 확장 단계 진입 가능성이 대두된다고 시장 분석가들이 전했다.
  •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 이상에서 지지선을 확립할 경우 장기적으로 20만~24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현재 고래 거래 비중이 낮아지고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단기적 기술적 확인과 저항선 돌파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조정 구간을 마무리하고 '웨이브3' 확장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부 시장 분석가들은 장기 상승 파동이 이어질 경우 가격이 20만달러에서 24만달러 사이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40주 단순이동평균(SMA)을 지지선으로 삼으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 겔트 반라겐(Gert Van Lagen)은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를 통해 "비트코인이 웨이브2 조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웨이브3 구간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상승 국면이 완성되면 20만달러에서 24만달러 구간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2019년과 2023년 유사 구간에서도 '계단형 상승 파동'이 전개된 후 급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더 옐레(Jelle)는 비트코인이 장기 상승 채널의 중단부 저항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구간을 돌파하면 채널 상단인 35만달러 부근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이전 사이클과 유사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위험자산 선호 회복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제 연구가 스민스턴 위드(Sminston With)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년 가까이 기준선인 50 아래에 머물러 있다며 "1948년 이후 최장기 경기 둔화 이후에는 강한 반등이 따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평균회귀 국면이 시작되면 위험자산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고, 비트코인이 그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비트코인은 10일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가격 갭을 메운 뒤 10만50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시도하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는 "10월 10일 대규모 청산 이후 선물 미결제약정이 감소했고, 파생상품 거래 규모도 줄었다"며 "고래 거래 비중이 낮아지고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블록캐피털(Hyblock Capital)은 최근 10만달러 부근에서 롱 포지션 청산이 집중됐지만 이후 단기 반등이 나타났다며, "최근 청산 구간이 국지적 되돌림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 이상에서 지지선을 확립한다면 장기 상승 흐름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결국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에서 11만달러대 초반의 저항 구간을 뚫을 경우 '웨이브3' 확장 시나리오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반면 해당 구간을 재차 이탈하면 10만달러 지지력 재확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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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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