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부상에…부테린 "3년 내 이더리움 무력화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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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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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부테린은 양자컴퓨터가 향후 3년 내 이더리움 보안의 기초인 타원곡선 암호화 기술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그는 이더리움이 향후 4년 내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와 월렛, 프라이버시 도구 등 생태계 주변에서의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설립자. 사진=셔터스톡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설립자. 사진=셔터스톡

19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부테린은 전날(1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데브커넥트(Devconnect)' 컨퍼런스에 참석해 "'타원곡선 암호화(ECC)'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타원곡선 암호화는 타원 곡선 위의 특정 점과 연산을 활용해 공개 키와 개인 키를 생성하는 보안 기술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타원곡선 암호화를 보안 모델의 기초 기술로 활용한다.

부테린은 양자컴퓨터가 향후 3년 내 타원곡선 암호화 기술을 위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부테린은 "양자컴퓨팅이 오는 2028년 전까지 이더리움의 기본 보안 모델을 무력화할 수 있다"며 "이더리움을 향후 4년 내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부테린은 "목표는 혁신을 억누르는 게 아닌 레이어1에서 주변 생태계로 혁신의 방향을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이용자의) 관심이 레이어1에서 생태계 주변으로 이동하는 게 건강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과 월렛, 프라이버시 도구 등에서 혁신이 지속돼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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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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