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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단기보유자 손실 구간…온체인·파생 지표 모두 '하방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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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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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BTC)이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단가를 하락 이탈하며 시장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고 전했다.
  • 온체인·파생 상품 지표 모두 하방 위험을 의식한 조정과 미결제약정 감소, 펀딩비 하락 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풋옵션 수요 증가와 변동성 확장이 관찰됐으며,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 회복이 향후 방향성 판단의 핵심 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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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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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단가 아래로 밀리며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파생상품 지표에서도 하방 위험을 의식한 조정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8만9000달러까지 하락하며 단기 보유자 기준가인 10만9500달러를 하향 이탈했다. 또한 가격대의 1표준편차 구간인 약 9만5400달러도 깨지며 최근 매수세 전체가 손실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 구간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래스노드는 "9만5000달러대 회복이 이뤄져야 시장 구조가 다시 균형을 찾을 조짐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지표와 함께 파생상품 지표도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무기한선물(펀딩비)은 주기적 저점 수준으로 하락했다. 펀딩비는 선물 시장에서 롱·숏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측이 서로 내는 조정 비용으로, 낮아질수록 시장 전반의 레버리지 수요가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옵션 시장에서도 하방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변동성 지표(IV)는 만기 전 구간에서 상승했고, 주요 행사가격에서 풋옵션 수요가 늘면서 스큐(풋옵션과 콜옵션 가격 차이)가 마이너스 구간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는 "풋옵션 중심의 흐름과 변동성 확장은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기대를 반영한다"며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 회복 여부가 향후 방향성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체인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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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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