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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트코인 현물 ETF, 9억400만달러 순유출…역대 두 번째 규모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9억4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특히 블랙록의 IBIT, 피델리티의 FBTC, 그레이스케일의 GBTC 등 주요 상품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가격은 7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약 7%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비트코인(BTC) 현물 ETF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트레이더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거래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는 이날 하루 동안 총 9억4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출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일일 순유출이다.
가장 큰 유출은 블랙록의 'IBIT'에서 발생했다. 이날 3억5639만달러가 빠져나갔으며, 피델리티의 'FBTC'에서는 1억9037만달러가 이탈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주력 상품 'GBTC'에서도 1억9935만달러가 유출됐다.
비트와이즈의 'BITB'는 2117만달러, 아크인베스트의 'ARKB'는 9442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에크의 'HODL'에서도 3059만달러, 프랭클린 의 'EZBC'에서 751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약 7% 하락한 8만5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7개월만의 최저치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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