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130만BTC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립토퀀트는 밝혔다.
- 시장에서는 이러한 미결제약정 급감이 과거 바닥 형성 구간에서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분석가는 투기적 베팅 감소 등 '정화 과정'이 진행되며, 향후 중기 반등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미결제약정이 최근 한 달 사이 약 130만BTC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클 내 최대 폭의 감소로, 단기 레버리지 청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향후 반등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고문에 따르면,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30일 동안 가장 가파르게 감소한 사이클 구간에 진입했다"며 "총 감소량은 약 130만BTC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약 8만7500달러 기준)으로 환산하면 1140억달러 규모 포지션이 시장에서 사라진 셈이다.
그는 "최근 수 주간 이어진 가격 조정이 연쇄 청산을 유발했고,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노출을 축소하며 선물 거래를 줄이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 급감이 통상적으로 바닥 형성 구간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번 디레버리징 역시 중기 반등의 전조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분석가는 "과도한 포지션이 청산되고 투기적 베팅이 줄어들면서 시장 균형이 회복되는 단계"라며 "이 같은 '정화 과정'은 역사적으로 강세 전환 직전에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전과 유사한 30일 급락은 2022년 약세장 당시가 마지막"이라며 이번 급감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 동안 약 20% 하락했고, 지난 10월 기록한 12만6000달러 고점 대비 낙폭은 30%를 넘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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