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Fed는 11월 베이지북에서 고용 소폭 감소와 약 절반 지역의 노동 수요 약화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 해고 발표가 증가한 가운데, 상당수 기업들이 자연 감원이나 결원 충원 등으로 인력 규모 제한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 12월 FOMC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은 베이지북 내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11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고용이 소폭 감소했고 약 절반의 지역에서 노동 수요 약화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Fed는 다음달 9∼10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서 노동시장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보고서는 "해고 발표가 증가했음에도 더 많은 지역에서 (기업 등) 설문 대상자들이 해고보다는 결원만 충원하거나 자연 감원 등을 통해 인력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이 초급 직위를 대체하거나 신규 채용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존 직원의 생산성을 높였다고 알렸다고 보고서는 소개했다.
미국 경제 전반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보고서 발간 이후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이 담당 지역별로 은행과 기업, 전문가 등을 접촉해 최근 경제 동향을 수집한 경제 동향 관련 보고서다. 통상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회의 2주 전에 발표한다.
11월 베이지북은 직전 베이지북 발간 이후 이달 17일까지 지역별로 집계한 경제 상황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둘러싸고 Fed 내부에서 0.25%포인트 인하 의견과 동결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노동부의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되면서 월가에서는 최근 경기 동향 관련 Fed의 자체 조사 결과를 담은 베이지북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월가 전문가들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아직 남았다고 본다"고 언급한 이후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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