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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XRP ETF 자금 유입 지속…가격 약세 속 반등 신호 나오나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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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상장 XRP 현물 ETF에 자금 유입이 30일 이상 지속되며 기관 매수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ETF 수급현물 가격 간 괴리가 커지면서 중기 반등 신호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기술적 지표에 따르면 매도 압력 약화 신호가 포착되었고, ETF 하루 순유입 규모가 1500만달러를 넘으면 현물 시장에도 상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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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플
사진 = 리플

엑스알피(XRP) 가격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상장 XRP 현물 ETF에는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기관 매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TF 수급과 현물 가격 간 괴리가 커지면서 중기 반등 신호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XRP ETF는 이날 하루 동안 1089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상장 이후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관련 집계에 따르면 XRP ETF는 출시 이후 30일 이상 순유입이 지속됐고 총 순자산은 11억2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XRP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수급과 가격 간 엇갈림이 뚜렷해졌다.

ETF 자금 흐름은 기관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XRP ETF는 상장 이후 단 하루도 대규모 자금 유출을 기록하지 않았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ETF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현 가격대를 중장기 진입 구간으로 판단하고 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현물 시장에서 XRP 가격 흐름은 여전히 약하다. XRP는 현재 1.9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연중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다. 11월 초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일봉 기준 저점과 고점이 모두 낮아지는 전형적인 약세 구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술적 지표에서는 약세 둔화 신호도 포착된다. 트레이딩뷰 기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점차 평탄화되고 있으며 MACD선과 시그널선이 골든크로스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유입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가 엇갈리는 과거 패턴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격 하락 구간에서 ETF 매수가 지속될 경우 기관이 저가 매집에 나서고 개인 매도세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과거에도 ETF 수급과 가격이 괴리를 보인 이후 현물 가격이 뒤따라 회복한 사례가 적지 않다.

향후 주요 가격 구간으로는 1.85달러가 1차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해당 구간이 이탈될 경우 1.7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반면 반등 시에는 2.05달러 회복 여부가 추세 전환의 분기점으로 지목된다. ETF 하루 순유입 규모가 15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경우 현물 시장에도 상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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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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