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2025년 비트코인 변동성, 엔비디아보다 낮아…기관 참여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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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와이즈는 2025년 비트코인 변동성엔비디아보다 낮아진 것은 기관 투자자 유입 및 ETF 확산 영향이라고 전했다.
  • 비트코인은 2026년에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며, 주요 전통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 확대와 현물 가상자산 ETF 자금 배분 증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 비트와이즈는 향후 가상자산 관련 주식기술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코인(Bitcoin)의 가격 변동성이 2025년 들어 대표 기술주인 엔비디아(Nvidia)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관 투자자 유입과 상장지수펀드(ETF) 확산으로 투자자 기반이 넓어지며 자산 성격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1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하락해 왔으며, 2026년에도 엔비디아보다 낮은 변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고위험 자산에서 점차 탈피하는 이른바 디리스킹(derisking) 국면에 들어섰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기관 투자 상품의 확산을 꼽았다. 현물 비트코인 ETF 등 전통 금융권 상품을 통해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면서 투자자 구성의 다양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가격 움직임도 과거 대비 완만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수치상으로도 두 자산 간 변동성 차이는 뚜렷하다. 비트코인은 올해 4월 저점인 7만5000달러에서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00달러까지 약 68% 가격 변동을 보였다. 반면 엔비디아는 4월 초 저점 94달러에서 10월 말 고점 207달러까지 약 120%에 달하는 가격 변동폭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성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약 27%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8% 하락했다. 비트와이즈는 이를 두고 "2025년 하반기 들어 가상자산 시장이 주식 시장과 점차 디커플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비트와이즈는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2026년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의 4년 주기 사이클 또한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감기 효과, 금리 사이클, 레버리지 기반 급등락이 과거만큼 강하게 작용하지 않는 구조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메릴린치 등 주요 전통 금융기관들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현물 가상자산 ETF에 대한 자금 배분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 환경 역시 친가상자산 기조가 이어지며 기업들의 채택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와이즈는 "지난 3년간 기술주는 약 140% 상승했지만, 가상자산 관련 주식은 이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국면에서는 기술주보다 가상자산 관련 주식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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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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