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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샀는데…"지금이라도 탈출해야 하나" 파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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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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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의 가격 구조가 약세로 기울며 단기적으로 하락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린다고 크립토온체인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 POC 구간의 하향 이탈 시 7만~7만3000달러 수준까지 밀릴 수 있으며, 이 구간은 강한 지지 영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해당 지지대가 무너질 경우 더 깊은 조정과 장기 약세로 이어질 수 있으니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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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방 리스크 경계해야"

사진=Andrew Angelov/ 셔터스톡
사진=Andrew Angelov/ 셔터스톡

연말이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퀀트 트레이더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의 가격 구조가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트 전반에 매도 압력이 남아 있어 단기적으로는 하락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린다고 추정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핵심 '포인트 오브 컨트롤(POC)'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POC는 특정 기간 거래량이 가장 많이 쌓인 가격대로 강한 지지선이나 저항선을 뜻하기도 한다. 비트코인이 직전 고점을 신속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해당 구간의 하향 이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POC가 무너지면 가격이 7만~7만300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냈다. 이 구간은 이전 사이클의 고점이자 기술적으로 '지지 전환'이 이뤄진 영역으로, 매수세 유입이 강해질 수 있는 가격대다. 그는 "이 구간은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은 핵심 지지 영역"이라고 말했다.

크립토온체인은 상대강도지수(RSI)에서 나타나는 다이버전스가 7만 달러대 재시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7만2000달러 부근에서 반전 신호가 나타나는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7만~7만3000달러 지지대가 무너질 경우 더 깊은 조정과 장기 약세 국면으로 번질 수도 있다. 반대로 해당 구간을 방어해야만 장기 상승 구조와 거시적 추세 유지가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올 1분기 글로벌 금융시장이 무역 갈등 우려로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 아래로 내려섰던 전례를 빗대어 보면 이 가격대의 재 등장은 투자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시험대가 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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