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멕스는 중동 지정학적 위기 속 전통 금융 자본이 금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TRC 프리미엄, 현물 ETF 자금 유입, 공급 충격을 근거로 비트코인 단기 목표가를 8만4000달러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비트멕스는 6만7000~7만1000달러 구간을 최적 매수 시점으로, 6만4000달러 하향 이탈 시 손절 및 8만4000달러를 1차 이익 실현 구간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가상자산(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전통 금융 자본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12일(현지시간) 비트멕스 리서치는 최근 '전통 금융 매수세의 귀환(The TradFi Bid is Back)'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수세, 그리고 누적 채굴량 2000만 개 돌파에 따른 '공급 충격'이 맞물리며 비트코인 가격이 8만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최근 이란 무력 충돌을 기점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명확히 엇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4일 분쟁 격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8.09% 상승한 반면, 금값은 오히려 0.42%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비트멕스는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물류 경로가 위협받으면서 실물 금의 운송이 느리고 위험해진 반면, 국경 제약이 없는 비트코인의 이동 편의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자금 이동이 실질적인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강한 매수세도 상승 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비트맥스는 코인베이스의 프리미엄(가격 차이) 현상과 지속적인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우선주인 'STRC'에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비트코인 매수 압력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틀 동안 STRC 수요가 증가하면서 약 1억3000만~1억8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 자금이 창출됐다. 이는 현물 ETF 대규모 유입일 기준 약 40%에 달하는 물량이다.
비트코인 누적 채굴량이 2000만 개를 돌파하며 불거진 공급 충격 내러티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 한도는 2100만 개로, 향후 시장에 추가로 공급될 수 있는 물량은 100만개에 불과하다. 비트멕스는 "이러한 산술적 한계가 개인 및 기관 자본으로 하여금 남은 물량을 선점하도록 이끄는 명확한 심리적 동인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비트멕스는 이러한 거시적 배경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단기 목표가를 8만4000달러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6만7000~7만1000달러 구간을 위험 대비 보상 비율이 가장 좋은 최적의 매수 진입 시점으로 꼽았다. 반면 2월 말 주요 지지선이었던 6만4000달러를 일봉 마감 기준 하향 이탈할 경우 즉각 손절매할 것을 권고했다. 1차 이익 실현 구간은 거시적 조정의 피보나치 되돌림 0.382 구간과 일치하는 8만4000달러로 설정했다.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어진다…다우, 연중 최저치 경신 [뉴욕증시 브리핑]](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434d802d-63ac-4737-af19-92c5bad099a6.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