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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일본 거주자 대상 서비스 단계적 중단…내년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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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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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비트가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일본 금융청의 규제 기조에 따른 것으로, 일본 내 규제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임을 시사했다.
  • 바이비트는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축소하지만, 영국이나 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시장에서는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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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imakov/ 셔터스톡
사진=Primakov/ 셔터스톡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일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현지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조치다.

23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공지를 통해 "내년부터 일본 거주자로 분류된 이용자의 계정에 대해 점진적인 제한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일본 거주자로 잘못 분류된 이용자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 절차를 완료해 달라고 안내했다.

바이비트는 "2026년부터 일본 거주자의 계정은 단계적 제한 대상이 되며, 구체적인 조정 절차는 추후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비트는 지난해 10월 일본 내 신규 이용자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일본 금융청의 규제 기조와 맞물린다. 일본 금융청은 올해 2월 애플과 구글에 미등록 가상자산 거래소 5곳의 앱 다운로드 중단을 요청했으며, 이 목록에 바이비트도 포함됐다.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가상자산 감독이 엄격한 국가로 평가된다.

바이비트는 일일 거래대금 기준 글로벌 상위권 거래소로 분류되지만, 일본 시장에서는 규제 리스크를 고려해 사업 축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비트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추가적인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매체는 "바이비트는 일본과 달리 다른 지역에서는 사업 재개 및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2년간 중단했던 영국 시장에 재진입했으며, 아랍에미리트에서는 가상자산 플랫폼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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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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