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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정책 협의 지속…치보 지갑 관련 논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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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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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가 엘살바도르 정부와 비트코인 정책 및 정부 주도의 비트코인 인프라 축소, 공공자금 보호에 대해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 국영 비트코인 지갑인 치보(Chivo)의 향후 운영 방식 조정과 관련된 논의가 상당 부분 진전됐으며, EFF 합의에는 정부의 직접 비트코인 취득 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 IMF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가 재정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엘살바도르 정부는 여전히 일일 단위 비트코인 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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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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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 정부와 비트코인(BTC) 정책 전반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논의의 핵심은 정부 주도의 비트코인 인프라 축소와 공공자금 보호로, 국영 비트코인 지갑 '치보(Chivo)'의 향후 처리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3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저널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은 엘살바도르에 제공된 40개월 규모 확장금융지원(EFF) 프로그램의 2차 점검 과정에서 비트코인 관련 재정 리스크 관리와 투명성 강화를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직접 운영해온 치보 지갑의 향후 운영 방식 조정을 둘러싼 논의가 상당 부분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IMF는 치보 지갑이 도입 이후 기술적 문제와 운영 논란을 반복해온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직접 개입 축소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실제로 EFF 합의에는 비트코인 관련 공공 부문의 역할을 줄이고, 정부 차원의 비트코인 취득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비트코인 매입 정책을 둘러싼 시각차는 여전히 남아 있다. IMF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가 재정 안정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지만, 엘살바도르 정부는 일일 단위 비트코인 매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MF는 비트코인 정책과는 별도로 엘살바도르의 거시경제 여건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IMF는 올해 엘살바도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4%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재정 목표 이행과 외환보유액 증가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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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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