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20% 연이율' 프로모션…USD1 시총 4% 급증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이낸스의 프로모션 발표 직후USD1 시가총액은 급증했다.

바이낸스는 다음달 23일까지 USD1 기반 금융 상품 'USD1 심플 언 플렉시블 프로덕트(USD1 Simple Earn Flexible Product)'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낸스는 "프로모션 기간 해당 상품에 가입하는 사용자는 실시간 연이율(APR) 보상 외에도 단계별 보너스 연이율을 포함해 최대 20%의 연이율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구체적으로 해당 상품의 실시간 연이율 보상은 분 단위로 업데이트돼 바이낸스 사용자의 계정에 지급된다. 단계별 보너스 연이율 보상은 일 단위로 사용자 현물 계좌에 지급된다. 최대 20%의 연이율 혜택이 제공되는 건 USD1 5만달러까지다.

프로모션 소식에 USD1 시총은 증가세를 보였다. 우블록체인은 "바이낸스의 프로모션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USD1 공급량이 4560만개 급증했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USD1 시총은 이날 오후 4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4.14% 오른 28억40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한편 USD1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