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7만~8만달러 구간에서 충분한 역사적 지지 기반을 형성하지 못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서도 해당 구간의 비트코인 공급 물량이 뚜렷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이 구간이 추가 조정 시 새로운 지지 기반이 될 가능성과 함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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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8만달러 구간에서 충분한 역사적 지지 기반을 형성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이 해당 가격대에서 머문 기간은 다른 구간에 비해 현저히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특정 구간에서 오래 머물수록 포지션이 누적돼 향후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투자 데이터 제공업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7만9999달러 구간에서 단 28거래일만 머물렀다. 8만~8만9999달러 구간에서도 체류 기간은 49거래일에 그쳤다.
반면 3만~3만9999달러 혹은 4만~4만9999달러 구간에서는 각각 약 200거래일에 가까운 기간 동안 거래가 이뤄졌다.
비트코인은 10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조정을 거쳐 12월 대부분의 기간 동안 8만~9만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가격대는 2024년 동안 비트코인이 장기간 머물렀던 5만~7만달러 구간과 비교해 시장 참여자들의 매집과 정체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분석은 온체인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글래스노드의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에 따르면 7만~8만달러 구간에 위치한 비트코인 공급 물량은 뚜렷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가격대에서 실제 매수·이동된 물량이 많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데이터가 추가 조정 국면에서 비트코인이 7만~8만달러 구간에서 일정 기간 머물며 새로운 지지 기반을 형성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가격이 역사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이번 분석은 CME 비트코인 선물의 일간 시가 기준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주말 거래는 제외됐다. 이는 비트코인이 하루 거래를 시작할 당시 위치한 가격대를 기준으로 한 통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