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거래소들이 예측시장 사업에 진출하면서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크립토닷컴과 코인베이스 등은 내부 마켓메이커 도입 및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유동성 확보와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 거래소의 시장 공정성 및 이해상충 이슈가 거론되는 가운데, 예측시장 확대와 규제 정합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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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이 주요 성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거래소들이 직접 관련 사업에 나서면서 시장 확대 기대가 커지는 동시에 공정성과 이해상충을 둘러싼 논의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예측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내부 마켓메이킹 조직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립토닷컴은 예측 계약을 직접 사고파는 내부 마켓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정량 트레이더 채용에 나섰다.
이에 대해 크립토닷컴 측은 내부 마켓메이커가 외부 참여자와 동일한 규칙 아래에서 운영되며, 시장 효율성과 유동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소가 플랫폼 운영자이자 거래 주체로 동시에 참여하는 구조인 만큼 시장 공정성과 이해상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측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온체인 예측시장 스타트업 더클리어링컴퍼니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거래는 내년 1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더클리어링컴퍼니 팀은 코인베이스에 합류해 예측시장 서비스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는 예측시장을 가상자산 거래, 토큰화 자산, 주식 거래와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최근 보고서에서 예측시장을 2026년을 향한 주요 기회 요인으로 지목하며, 사용자 참여 증가와 규제 환경 변화가 수요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 금융권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일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기존의 수탁·블록체인 결제 실험을 넘어 거래 영역으로까지 디지털 자산 노출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한편 가상자산 전문 트레이딩 기업 DWF랩스는 디지털 자산 외 실물 자산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DWF랩스는 최근 25킬로그램 규모 금 거래를 완료하며 실물 원자재 거래 테스트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은, 백금, 면화 등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예측시장이 가상자산 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거래소 역할과 규제 정합성을 둘러싼 논의가 동시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