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내년 1월 1일 엑스알피(XRP) 10억개를 에스크로에서 언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과거 사례에 따르면 언락된 엑스알피 물량 중 실제 시장에 유입되는 물량은 일부에 그쳤고, 상당수는 다시 에스크로로 재예치됐다고 전했다.
- 현재 엑스알피 가격은 1.87달러로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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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첫 날부터 대량의 엑스알피(XRP)가 언락될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 코인두는 리플이 내년 1월 1일 엑스알피 10억개를 에스크로에서 언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언락 절차는 리플이 2017년 도입한 월별 에스크로 언락 일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코인두는 대규모 언략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과거 사례를 보면, 10억개의 엑스알피가 풀리더라도 실제 시장에 유입되는 물량은 일부에 그쳤고, 상당수는 다시 에스크로로 재예치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엑스알피는 전일대비 0.20% 상승한 1.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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