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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연말 소폭 상승…2026년 1월 추가 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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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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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소폭 상승했으며, 2026년 1월에도 추가 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난이도 상승으로 채굴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낮은 채굴자들은 시장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난이도 조정을 통한 동적 제어는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가격 구조를 보호하는 핵심 장치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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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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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2025년 마지막 조정에서 소폭 상승한 데 이어, 2026년 1월에도 추가 상향이 예상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조정에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48조2000억 수준으로 올라섰다. 2026년 1월 8일 블록 높이 93만1392에서 예정된 다음 난이도 조정에서는 약 149조 수준까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은 약 9.95분으로, 네트워크 목표치인 10분보다 소폭 빠른 상태다.

2025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가격 상승 국면이 이어졌던 9월에는 난이도가 두 차례 급등했으며, 이후 10월 시장 급락 국면에서도 높은 수준이 유지됐다. 난이도 상승은 네트워크에 투입되는 연산 능력이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채굴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채굴업체들은 동일한 보상을 얻기 위해 더 많은 연산 자원과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 이는 이미 자본 집약적인 구조에 놓인 채굴 산업의 비용 부담을 한층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익성이 낮은 채굴자들은 시장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커진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조정은 약 2016개 블록마다, 통상 2주에 한 번씩 이뤄진다. 블록 생성 속도가 빨라지면 난이도가 상승하고, 느려지면 하락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는 블록 생성 주기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이 같은 동적 난이도 조정은 네트워크 탈중앙화를 유지하는 핵심 장치로 평가된다. 특정 채굴자가 단기간에 연산 능력을 대폭 늘려 네트워크를 지배하거나, 블록 보상을 독점해 시장에 매도 압력을 가하는 상황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결과적으로 일정한 발행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가격 구조를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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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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