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ingbitbloomingbit

이란, 리알화 급락에 시위 확산…비트와이즈 CEO "비트코인, 통화 붕괴 방어 수단"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공유하기
  • 이란 리알화가 사상 최저치로 급락하자 통화 붕괴 방어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와이즈 CEO는 비트코인이 경제적 오관리 상황에서 개인 자산을 지키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란 내 비트코인 채굴이 낮은 전력 비용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규제와 단속 대상임을 지적했다.
STAT AI 유의사항
  • 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 기술 특성상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란에서 자국 통화 리알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자 항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이 이같은 통화 붕괴의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 현지 통화 리알화는 최근 미국 달러 대비 약 140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기록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 이스라엘과의 2주간 무력 충돌 이후 구매력이 40% 이상 하락한 결과다.

통화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모하마드 레자 파르진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사임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해 헌터 호슬리 비트와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통화 가치 붕괴로부터 개인 자산을 지키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적 오관리의 결과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한다"며 "비트코인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에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자체는 허용돼 있지만, 개인 지갑 보관과 채굴을 둘러싼 규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은 강도 높은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다.

매튜 시걸 반에크 리서치 총괄은 "이란 정부가 무허가 비트코인 채굴을 단속하며, 이웃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정책까지 도입했다"며 "가치 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 채굴을 억제하는 것은 역설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의 낮은 전력 비용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 채굴 원가는 한때 개당 1300달러 수준에 불과했다며, 현 시세와 큰 괴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유명인사발언
#사건사고
publisher img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