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 지캐시 5만6000여개 추매…보유량 29만개 넘어서

강민승 기자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가 약 2900만달러를 투입해 지캐시 5만6418.09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총 지캐시 보유량은 29만62.67개로 전체 유통 물량의 약 1.76%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지캐시 네트워크의 5% 확보를 목표로 장기적 디지털자산 재무 전략을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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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기술 기업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가 지캐시(ZEC) 추가 매수에 나서며 디지털자산 재무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약 2900만달러를 투입해 지캐시 5만6418.09 ZEC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 단가는 ZEC당 514.02달러다.

이번 거래로 회사의 총 지캐시 보유량은 29만62.67 ZEC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체 지캐시 유통 물량의 약 1.76%에 해당한다. 회사가 보유 중인 지캐시의 누적 평균 매입가는 ZEC당 334.41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사이퍼펑크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수개월간 단계적으로 지캐시 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윌 맥에보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캐시 네트워크의 약 5%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축적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프라이버시의 사회적 가치가 재평가되는 환경에서 지캐시 중심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매입이 장기적인 디지털자산 재무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회사는 지캐시 축적과 생태계 참여를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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