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선물 약세 속 9만1000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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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9만1000달러,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저항 아래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약 6억8000만달러 규모 순유출선물시장매도 우위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9만달러 지지선 유지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회복 시 9만4588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붕괴 시 8만6420달러 부근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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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ndrew Angelov/ 셔터스톡
사진=Andrew Angelov/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출과 선물시장 약세 신호가 겹치며 9만1000달러 아래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기술적 저항을 넘지 못한 가운데,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12일 경제 전문 매체 에프엑스스트리트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 초반 9만2519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9만1000달러 아래로 밀렸다. 현재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9만1548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기관 수요 둔화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지난주 약 6억8000만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ETF를 통한 기관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매도 우위 흐름이 관측된다. 최근 24시간 기준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 가운데 약 50.9%가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으로 집계되며, 롱·숏 비율은 0.96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거시 환경 역시 비트코인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과 일부 국가 간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대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을 앞둔 불확실성과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발언 등도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단기 반전 변수도 남아 있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시장에서는 근원 CPI가 2.8% 수준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으며,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경우 2026년 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상 금리 인하 기대는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9만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회복할 경우, 상승 시도는 9만4588달러 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모멘텀 지표는 아직 뚜렷한 회복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9만달러 선이 붕괴될 경우 8만6420달러 부근까지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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