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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출시 가상자산 절반 이상 '소멸'…2025년에만 1160만개 퇴출

기사출처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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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2021년 중반부터 2025년 말까지 등장한 가상자산 중 53.2%가 거래 중단 상태라고 전했다.
  • 2025년에만 약 1160만 개 토큰이 시장에서 사라졌으며 4분기에 약 770만 개 토큰이 거래 중단됐다고 밝혔다.
  • 이는 190억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이후 단기 투기에 취약한 구조와 기술력·실질적 가치 부족 토큰이 대거 유입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2021년 중반 이후 출시된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현재 거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21년 중반부터 2025년 말까지 시장에 등장한 약 2020만개 가상자산 중 53.2%가 현재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약 1160만 개 토큰이 시장에서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토큰 퇴출 건수는 2021년 2584건에 불과했으나, 2024년 약 130만 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5년에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단 3개월 만에 약 770만 개 토큰이 거래 중단되며, 이는 2021년 이후 실패한 전체 프로젝트의 약 35%에 해당한다.

매체는 이러한 급증이 지난해 10월 10일 약 19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한꺼번에 청산된 이른바 '청산 도미노'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당시 가상자산 시장이 단기 투기에 지나치게 취약한 구조였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가상자산 시장은 진입 장벽이 낮아 혁신을 촉진하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기술력이나 실질적 가치가 부족한 프로젝트가 대거 유입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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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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